* 글을 모르는 노인 *

2007. 6. 6. 오전 9:57:34

1
글자
       어느 날, 한 남자가 귀염둥이 아들을 위해  깜짝 놀랄 생일 선물로 아들이 예전부터 가지고 싶어 하던 
       자전거를 사 주기로 했다. 그는 바로 자전거 회사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배달되어 온 자전거를 풀어 보고 그는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배달된 자전거는 완제품이 아니라 
       손수 만들어야 하는 조립용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설명서는 온통 한자로 쓰여져 있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는 사전을 펼쳐든 채, 상자를 열고 모든 부속품을 바닥에 정렬해 놓았다. 그리고는 글자를 사전에서 
       찿아 번역을 해서 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맴돌 뿐 부속품들을 어떻게 조립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손 기술이 좋은 이웃집 노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번역한 글을 
       노인에게 자랑스럽게 읽어 주고 있었는데 노인은 그의 말에는 하나도 귀기울이지 않고 자전거만을 쳐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이었다. 무안해진 그가 속으로 투덜거리고 있는동안 이웃집 노인은 설명서도 
       보지 않고 바닥에 펼쳐진 부속품들을 하나씩 주워 들고는 자전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노인은 제대로 된 자전거를 완성시켰다. 노인의 실력에 놀란 그가 말했다.

       "우와,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어떻게 설명서도 읽지 않고 완벽하게 맞출 수 있지요?"
        그러자 이웃집 노인은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난 글을 읽을 줄 모르네.대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
               
              ( 월간 좋은생각,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으로부터 나름대로 달란트를 다 받았습니다. 자기만의 소중한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의 것만 쳐다보면서 내 신세를 한탄한다면, 평생을 자격지심 속에서 살 것입니다.
       그러나 나한테 주어진 달란트에 감사하면서 잘 닦아나간다면 위의 노인처럼 멋지게 자기의
       달란트를 발휘하면서 살 것입니다. 힘이 없이도 기도를 잘 할수 있다면, 묵주기도를 열심히 
       드릴 수 있는 것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또한 내게 주신 하느님의 달란트는 무엇이며,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좋은 일, 
      한가지씩만이라도 시작한다면 세상은 더욱 더 밝아질 것입니다.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노원교우님 각 가정에 풍성하시길 빕니다.



      
      

       
      
   

댓글 6

  • 2007년 6월 6일 오후 7:13

    <img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1231%280%29%2Egif>

  • 2007년 6월 6일 오후 9:26

    <img src=http://cfs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U5UcXJAZnM0LnBsYW5ldC5kYXVtLm5ldDovNzcyNTg2MS8wLzYxLmpwZy50aHVtYg==&filename=61.jpg width=350><p>{Memorial day} :: 최정혜님, 어느새 이미지 프로 여왕님이 다 되셨네요. 9시 +강복기도는 잘 바치셨는지요?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 2007년 6월 6일 오후 10:13

    <CENTER><EMBED style="BORDER-RIGHT: double; FILTER: xray black()" src=http://myhome.naver.com/hihik12/1217seattle.asx width=200 height=20 loop="-1" volume="0" autostart="true"></CENTER>

  • 2007년 6월 6일 오후 11:35

    최어르신님!~음악이 너무 좋은곡만 실어주셔서 이밤에 도취되어 한참 머물렀어요,그겨울의찻집곡은 남편의애창곡이라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어요~곡이다좋아서 mp3 에 다운받어 들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2007년 6월 14일 오후 6:46

    최정혜 자매님 어디가 불편 하셨나요? 회복 되시기 바란다는 최인숙 자매의 덧글을 읽고 걱정이 됩니다. 최정애 자매님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신심앞에 고개숙여 저도 기도 합니다. 자매님의 건강과 평화와 그리고 미소를 위해서..

  • 2007년 7월 30일 오후 2:14

    <img src=http://bbs.catholic.or.kr/capsule/include/readImg.asp?userid=699882&seq=10&id=124&filenm=nch1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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