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06. 10. 24. 오후 7:02:01

글자

흠하.

그래도 이곳에라도 다녀온 소감을 남겨야할것같아서

끄적 끄적 하고있어용.

 

처음에 연수신청했을때만해도

다녀온분들께서 너무 좋았다고들 말씀해주셔서

기대에 기대에 기대를 몇달동안 안고 살았었는데

막상 들어가려고하니

그만큼 못얻고오면어쩌나 싶기도하고

회사상황도 복잡한 상황에서

우여곡절속에 참여하게되었어요.

 

직장인 연수라 주말내내 회사걱정하고 나와서

또 평일에 회사일때문에 잘다녀올수있을까

이번 연수 포기해야하나를 맨날 넘나들면서

어떻게 정말 그래도 기적처럼

이상하게도 일이 산더미로 많다가도 연수가는날마다

희안하게 일찍 끝내고 늦게라도 연수받으로 갈수있어서

연수는 우선 잘 마췄어요.

 

첫쨋날 일박이일간의 연수는 사실..

정말 너무 지옥같이 힘들었어요.

마음이 무겁고 귀에 아무것도 들어오지않고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좋다는건지도 모르겠고

하루 종일 졸고 또 졸고 노래부르다가 졸고있고

기도드리다가도 졸고 하루종일 졸고있는 내모습에 더 화가나서 고통스럽기만했던

일박이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주중 2틀간의 연수를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근데 연수봉사자님의 정말 끝까지 같이하고자하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용기를 내고 주중 연수를 마췄습니다.

주중에 있던 연수에서는 사실 모 마땅히 얻었다 한거없이

출석체크하는것에 연연했어요.

 

마지막 연수 일박이일.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올까봐 초조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마음을 놓았어요.

아무것도 얻으려고도 꼭 무언가를 느끼려고 하지말고

그냥 정말 빈마음 그냥 기분 좋게 다녀오자.

이렇게 생각하고  조금은 무겁고 조금은 또 가볍게 들어갔어요.

 

마지막 연수.

 

찬양하며

목놓아 노래 부르면서 정말 내안에 하느님을 부를수있었어요.

가슴이 따듯해지는것을 마음으로 느낄수있었고

 

평화의 인사시간동안 제일많이 가슴에 무언가가 느껴졌어요.

이렇게 많은이들과 서로 사랑하고 살고있구나.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우리의 모습을 서로 미워해서는 안되겠구나.

서로 이렇게 사랑하며 살아야겠구나.

겉모습이 비록 뚱뚱할지라도 장애가 있거나 못생겼거나 냄새가 나거나..

다 부질없더라구요.

정말 한명 한명 마음으로 안으면서 마음속으로 기도했어요.

한명 한명과..

그때 막 벅차올라서 죽는줄알았어요.

 

제가 연수기간에 느낀건

비록 크진않아요.

작은 그릇속에 제가 담고온 그만큼만이라도

어려움속에서도 주님을 믿을수있는 힘이 될수있도록

잘 간직할꺼예요.

 

응원해주신 성서모임 식구들 고맙고 감사해요.

 

저에게 있어서 창세기 성서모임은

 

주님으로에게로의 너무도 따뜻한 첫걸음이였어요.

 

믿음..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것.

그것이 믿음이래요.

힘든 상황에 부딪칠때마다 주님을 원망하면서

주님을 믿는다고했던 저의 모습이 마구 부끄러웠어요.

이번연수를 통해 주님을 향해 참된 믿음을 보여드릴수있을 힘이 생겼어요.

 

 

히히.

 

좀 길다 큭;;

제가 원래 말이 많아서 그만~

냐하하~

 

여튼!

성서모임 만세 만세! 우히이~

 

 

댓글 3

  • 2006년 10월 25일 오전 9:56

    고생했오!!그 마음 변함없길 바라고~ 그것 또한 자신의 몫이라는것~ 주님과 함께 서로 사랑하세♡^^

  • 2006년 10월 30일 오전 9:11

    작년 봄엔가...청사위랑 성서모임 홍보하면서 만났던 정은양을 떠올려봅니다. 요조숙녀이미지로 조심스레 다가섰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 syd에 봤을땐 말괄량이로 모든 이의 귀염을 받고 있었고 이젠 연수를 통해서 함께 "빠스카"에 동참하는 성서가족으로 만나게 되었네...기쁘다..^^연수 다녀온 소감에 나또한 동감하고 감동하구 갑니당..줄리아~수고많았어영~살항함돵~~

  • 2006년 11월 3일 오후 2:56

    가끔씩 아람언니 생각하다보면 내가 이곳까지 올수있게 이끌어준사람이 언니여서 가끔씩 막 언니한테 고마운마음에 벅차올르고 막그래요 진짜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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