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작은 새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습니다..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 새를 가만히 둘 수 없어..
집으로 데리고 들어 왔지요..
그 새는 나에게 행복을 주고는 했습니다..
내가 힘들때..나에게 웃음을 주고는 했습니다..
그 새에게 나는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나의 생명까지도 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새가 나에게서 떠나야만 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언젠가는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 새가 나를 떠나가는 날..
나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세상의 눈물을 모두 흘린 것만큼이나..마니도 울었지요..
나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만큼 사랑했습니다..
아니..어쩌면 그보다 더 사랑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사랑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새를 떠나보내며..이별의 아픔도 알았습니다..
그 새는 나에게 많은 추억을 남기고는 떠나가 버렸습니다
사랑의 기억 저편 속에 추억이란 것을 선물하고는..
그렇게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그 새는 나를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혹시 나를 잊고 다른 주인을 찾아 떠나 간 것은 아닌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 새를 못 잊어 그리워 합니다..
그 새를.. 아직도 사랑하나 봅니다.. [또퍼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