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속에서 "나 지금 죽고 있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다.
동기녀석들 좋증과 울증이 변덕스럼을 넘어
정신병적인 증상으로 발전하는건 아닌가
걱정하는(? 아무도...) 모습 바라보는것도
미안스런 일이고...
얼굴은 웃지만 속으론 매분, 매초 잠깐의 여유도 없이
울고 있다.
원래 사람과의 사귐을 힘들어하고
레지오에 숨어 있어야 옹졸한 내 본성이
조금이나마 숨겨지기 때문에 복귀했고...
-사실 갈곳도 없다.-
바늘 빠진 나침이 처럼 이리저리 갈피 못잡고
휘청이는 모습에 진저리가 처진다.
이렇게 얘기 올리는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썼다 지웠다...
매일 의무감에 묵주알을 굴리는 내 모습이 너무나 가증스럽다.
그래도 감사해야겠지... 오늘 하루를 허락하심에...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 내일도...
감사할수 있는 마음이 남아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