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병 말봉~~

2001. 5. 6. 오후 5:40:04

글자

 물론 별말 없어도 잘들 지내시겠지요? 간만에 외박나온 군인입니다.

원래는 노가다를 열심히 했다구(진지공사) 포상외박을 주는것을 동기한테

양보하고 저는 정량제 외박을 썼더래지요.(무슨말인지는 옆에있는 군인한테

물어봐요.) 어제 생각지도 못한 동기들이 찾아와줘서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었더랩니다. 형은이랑 인숙이는 나이를 퍼먹어도 하는짓은 똑같군요.

자기가 10대인줄로 착각하나 봅니다. 후훗!

 저는 4.2인치 박격포로써 상조가 올려논 K-532차량에 타고 이동하지요.

앞의 뚜껑을 뒤집고 삐져나와 수기를 들고 당당하게 서있는 부사수입니다.

에...상조는 운전병이면서 군용차를 별루 못봤나보군.. 난 다 아는찬데..

매달 계속되는 훈련으로 전화나 편지도 할시간이 없는 가운데 이렇게 쑤~욱

빠져나오니 기쁘기 그지없군요.

6월말쯔음에 휴가갈 예정이니 그때 보자구요. 모두들 건강하길...

P.S:김기훈 이 넘아! 니가 군인이야?

P.S2:이젠 회관도 못가겠구만요. 43기도 들어오고 수녀님도 바뀌시고...영...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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