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01. 5. 4. 오전 12:12:51

글자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갓등중창단 1집에 있는 "묵상"이라는 곡입니다.(맞나?? ㅡㅡ;)

제목과 걸맞게 시작하기위한......좀 쓰잘데없는 소리였슴다. ㅡㅡ^

 

최근 2주동안 나름대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다지 커다란 이유도 없는 듯 했지만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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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었더군요.. 중간고사

 

오늘에서야 (아니.. 어제서야)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모두에게 이야기하기를.... "셤은 평소실력으로 보는거야"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는데

정작 제 자신은 중간고사라는 부담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던거죠.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시험과는 상관없이 사는 사람처럼 보였을지는 몰라도

속으로는 무쟈게 스트레스 받고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하루에 피워대는 담배의 수가 늘어나고

밥도 먹히지 않아 얼굴살이 쏙 들어갈정도로 말라 비틀어졌답니다.

(사실 전 잘 모르겠는데 주위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혹자들은 빨리 연애를 하라는 ㅡㅡ;)

 

결국

저 역시 조그만 것에 마음쓰고 생활이 달라져버리는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과는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더군요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내일의 태양을 다시 바라보며 하루를 또 접습니다.

 

모 CF의 카피가 생각납니다.

".....아 사랑하고싶다...."

 

p.s. 이번 중간고사는 한마디로 "작살"입니다. 과연 졸업이 가능할지.... ㅠ.ㅠ

     배경음악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랩니다. 끝까지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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