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837]영범대인!

2001. 3. 29. 오전 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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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당신은 은총골의 영범대인!

당신의 내공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소.

나의 서찰에 이렇듯 답문을 주시어 황공함을 금할 길이 없소이다.

대인은 요즘 4월 초하루날 있을 신흥무림연마자 교육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줄로 아오. 본인도 봉축사열식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소이다.

대인! 솔직히 나에겐 어지러운 강호를 되돌릴 힘이 없소.

대인 같은 대문인이 강호를 일으켜 준다면 그보다 기쁜일이 어디 있겠소!

그러나 나는 열십자 네개 족속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기에(대인이 그 족속 출신임이 사뭇 안타깝소.) 그것이 나의 한계가 되어 사자후나 탄지신공을 비롯해 여러 잡기들을 자꾸 사용케 되는지도 모르겠소.

앞으로 대인의 도움을 청할일이 많을 것이라 여겨지오.

그때마다 대인이 도움을 주신다면 내 주저없이 나의 필살기 "욕설광탄"의 비기를 대인에게

알려주겠소.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허인대형이나 동균노옹, 기종세도 등이 주색에서 벗어나는 날까지,

늘 도움을 주시기 바라겠소.

은총골의 지존이 되신것 다시 한번 감축드리오.

 

PS : 이제 그만 하연랑은 포기하시오. 어찌 대인 같은 천하의 남아가 돈 따위에 넘어가겠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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