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부턴가 강호엔 의리가 사라졌다.
내가 무림을 떠난게 벌써 4년전의 일이군..
다시 강호로 돌아와보니 의리란 사라졌다.
나의 절정비기란 모두 낡을대로 낡아서, 신진세력에겐 통하지 않고, 일부 탑골공원파들에게만 간간히 먹혀들뿐...
이제 강호엔 피비린내가 가득하다.. 어느새 정착되버린 개인주의며, ’양치기’란 악습에 저항치 못하고, 한 목숨 부지하려 아둥바둥 살아야하다니..
이제 더이상 쓰잘데기 없는 자존심은 버리고, 새로 개편된 강호에 쓰임이 많은 비기를 연마해야 하나보다.
앞으로 운기조식하여 다시금 무림절정고수가 되어보리라.. 물론 내가 주화입마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어금니 꽉 깨물고 각오할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