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이 참 고달프군요...
능력도 안되는 게 회사를 두개나 다니게 됐습니다.(뭐- 둘다
아르바이트이긴 하지만 명분은 그럴싸함. 교정작업, 카피라이터...)
가뜩이나 잠탱이에 저혈압인 저는 회사에 오면 근무시간의 1/3을
졸면서 보내기 일쑤인데 앞으로가 정말 걱정입니다.
출근하고 1시간 후부터 마냥 졸다가(옆에 사람이 지나가면
흠칫흠칫 놀란다) 정말 피곤할때는 나만의 양호실(사실은 회의실...
깡도 좋지)에 가서 자고 옵니다.
지금도 여태껏 졸다가 오늘 일이 대강 끝난 것 같아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뻔뻔스럽게도~ 과장님이 사다 준 초록매실을 들이키면서...
어째서 이런거 할 때는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걸까요?
일할 땐 실베스타 스텔론 같은 졸린 눈이 되는데... 흑!
아- 무섭습니다. 일취월장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는 제 모습이.
아까 학자금 대출문제로 엄마와 점심시간에 볼일을 보러 다녔는데...
그 일이 계속 맘에 걸리는군요. 부모가 무슨 큰 죄를 졌다고 자식들땜에
그 고생을 하고 살아야 하는 건지...
아무래도 오늘은 집에 일찍 귀가해 가사일 돌봄이라도 해야 겠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