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이형 글 너무 길어서 제대로 읽지는 못했지만..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훌륭한 직업인지는 익히 느끼고 있던바이다.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아니 알지만 그냥 쉽게 지나치는 것이 하나있다. 소방관에서 근무하는 공익!!
초등학교 동창중에 OO소방관에서 근무하는 녀석하나가 있다. 그가 근무한지도 어언 10개월..
야간근무 첫 날 그에게 내려진 명령은 불을 끄라는 것도, 응급환자를 후송하라는 것도 아니었다.
그에게 내려진 명령은 소방관 뒷마당에 키우는 닭을 잡아오라는 것.. 그가 첨 소방관에 왔을때 예쁜화단과 닭이 뛰노는 뒷뜰이 맘에 들었단다. 그러나 보기 좋으라고 닭들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24시간 근무하는 소방관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인 것이었다.
그는 절망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그는 변한다. 그리고 야간근무 때마다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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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도 쌀쌀한데 한마리 잡을까요?" 그리고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후다닥 밤참을 준비한다. 조리과에 다니는 나를 볼 때마다 그는 닭조리법을 묻곤한다. 그러나 이미 그는 닭요리의 달인! 감히 나는 말을 못꺼낸다. 그리고 난 다시 한 번 닭잡는 법을 묻는다.^^;
농담식으로 얘기했지만 소방관분들이나 같이 일하는 공익들 정말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에 정말 감사한다. 안그래도 며칠전에는 신월6동에서 자살소동이 벌어져서 꽤 고생했다고 한다. (재밌는 일도 참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