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목 이렇게 써서....
실은 제가 보기와 다르게 다큐프로보는걸 좋아하거든여 (우우~~~)
근데 어제 MBC에서 했던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를 보고,
정말 마니 울었거든여..
70년대 부터 90년대 초까지..분명 제가 살고 있던 시대
였건만 너무나 몰랐던(물론 어리기도 했지만...) 이시대의
노동자들의 아픔이 정말 남일 같이 안 느껴 지더군여...
자신들의 정당한 얘기를 들어 주길 바래 스스로 잔인하게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여러 분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 내가 이렇게 편히 잘수있고 먹을 수있었던 힘이 과연
그분들의 목숨이 였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췌 글재주가 없어서 무어라 표현을 못하겠습니다만...
맨날 밤세구, 힘들다고 투덜거리며 일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더군여
우리나라가 워낙이 드라마틱한(?) 시대를 거쳐 왔지만 그분들이야
말로 현재 우리 나라를 위한 순교자가 아니셨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10대에 어린나이에 공장에서 밤 낮 없이 일하던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가난한 그 시대의 그분들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에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일을 하나 라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오래간만에 글올리는데 너무 무거운 얘기를 했군여..(안어울리게 시리..)
몇마디 좋은 글이 멜로 왔길래 올립니다.
그리고 실은 조성모 별루 안 좋아하는데 가사가 맘에 들어 같이....
사랑..
최선을 다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게 놓여진 시간 앞에 나는 다만 정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다시 당신을 사랑할 기회가 생긴다 해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건 한 번뿐 더 이상의 사랑은 내게 무의미한 반복입니다.
감정에 이끌린다고 애정이 생기는걸까..? 그건 착각이다 .....
애정!! 그것은 기다림의 결과물이다..
-칼릴 지브란..
아시나요...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댈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차마 그대 바라보지 못하고 외면해야 했던 나였음을..
아시나요...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 오가는 그 길목에 숨어..
저만치 가는 뒷모습이라도 마음껏 보려고 한참을 서성인 나였음을..
왜 그런 얘기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이 아파 아무 대답도 못하잖아요.
그저 아무것도 그댄 모른채 지금처럼만 기억하면되요.
우릴 그리고 날.. 아시나요... 얼마나 힘겨웠는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듣지 못하는 병이라도 들면..
그땐 말해 볼수 있을까요..
모르셨죠.. 이렇게 아픈 내 마음.. 끝내 모르셔도 난 괜찮아요.
그댈 향한 그리움의 힘으로 살아왔던거죠.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죠..
몇번을 다시 태어나고 다시 떠나도...그댈 만났던 이세상 만한 곳은 없겠죠...
여기 이세상이 아름다운 건..그대가 머문 흔적들 때문에 아마 슬픈 오늘이
같은 하늘아래 그대와 내가 함께 서있는 마지막날인걸... 그대 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