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수요일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5시 30분에 모두 모여
마을버스를 타고 새남터성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성당에서 주먹밥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나니
6시 10분 정도 되더군요.
새남터 성당에 얽힌 복사물을 간단히 읽고
성당에 들어가 기도를 드리며 미사를 기다렸습니다.
항상 조급하게 들어가던 미사 시간,
30분 전에 여유있게 들어가니
기도도 하고 생각도 정리할 수 있는 보배로운 시간이 되더군요.
신부님이 참 젊으시고,
고해성사를 한 사람에 5분을 넘게 주세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써주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성모상 앞에 모여
간단히 전대사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성지순례 일정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은총인 것은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쁘레시디움 전원이 참석하였다는 것입니다.
단장으로서 정말 기뻤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150차 기념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인심이 후해 마무리까지 깔끔한 그런 날이었습니다.
시간 여유 되시는 분들은 방학 끝나기 전에
새남터 한 번 다녀오세요.
저는 미리 고백성사를 드렸었지만,
받아본 저희 단원들이 거의 고백성사가 상담수준이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크리스마스에 명동 성당을 다녀올까 하는 계획도 세워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