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속에 빠지다

2000. 5. 19. 오후 12:03:07

글자

음...지금 막 셤을 보구 나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오늘 수업하구 낼 오전에 셤을 보는거였는데 교수가 수업시간에 들어오더니 한마디 하더군여.

"수학은 벼락치기 해서 되는 과목이 아니죠? 낼 내가 세미나 가야되니깐 평소 실력도 알아볼겸 오늘 보자구여.."

이런 엽기적인 일이...(음..오랜만에 사용해보는 단어군...)

그래서 오늘 봤다.

난 수학공부를 크게 둘로 나눠서 앞부분만을 공부했구 디게 어려운 뒷부분은 오늘 밤샐 생각으로 손도 안댔는데...

다섯문제중 세문제가 뒷부분에서 나왔다.

진짜 고등학교때두 수학공부안하던 내가(맘먹구 수학공부한건 중학교이후 이번학기가 첨일거다.)큰맘먹구 24000원 짜리 책까지 사가면서 공부를 할라구 그랬는데 겨수가 내 맘을 이렇게 몰라주나..!!

그래서 지금 절망속에 빠져있다.

저번 학기 수학처럼 또다시 F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이런 절망스런 기분도 달랠겸 지금 담 수업을 제끼고 전산실에 와있다.

예전같으면 셤 못봐두 금방 기분이 풀리곤 했는데 이번엔 쫌 오래갈것 같다.

"흑흑..어무이~~~~!!!"

 

"THE ROCK" 에서 숀 아저씨가 타고 튀던 페라리  F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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