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의비애

2000. 4. 24. 오후 3:37:23

글자

안녕하세요?저는 42기 이승은 안젤라입니다.오늘에서야 첨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전 재수생입니다. 하지만 남들은 절 재수생으로 보지 않더군요... 저희 동기들중에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아그들이 3이나 더 있습니다. 서희, 기택이, 영민이...저못지않게 재수생의 냄새가 전혀 안풍기는 그런 아그들이죠.. 저희는 며칠전 모의고사를 놓고 내기를 했습니다. 못본사람이 밥사기로.. 결과는 아무래도 영민이와 서희가 사야하지 않을까...저는 수능보다 점수가 떨어졌어도 셤은 끝까지 봤걸랑요, 근데 갸들은 셤도 안봤답니다. 영민이.. 접수를 못했다는데 그럴까요? 글구.서희... 점심시간에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난데 나도저히 못보겠어. 그래서 나왔어.." 이젠 지들이 알아서 밥을 사겠지요,,호호호.. 그치만 저희들은 공부를 열심히 할겁니다.

이글을 빌어 동기들에게 한말씀 올리겠씀다- 여러분!! 재수생들 앞에선 가급적이면 MT라든지 동아리..이런거 삼가해주십시요. 참!!그이상한 노래도... 특히 병창이!!너 나 1년동안 술잘마시고 잘놀고 그랬는데 니네 학교못가면 알아서 하십시요.. 전 이제 독서실을 가렵니다..

재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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