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사람...

2000. 4. 21. 오후 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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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사람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사람,

나를 철썩같이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 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퍅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 사람, 그 사람의 사랑

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 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

하기로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사람들이 멸시와 조롱 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인

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일을 시작

합니다.

 

세상을 향한 불평의 소리들이 높아 나도 같이 불평하면서 살고 싶지만 딱 한 사람, 늘 감사

하면서 살아가는 그사람의 평화가 그리워 모든 불평을 잠재우고 다시 감사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

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 사람이 되고 누군가가 나에

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온 세상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겠지요.

 

그사람이 때론 내안에 나라고 생각해 보면 고요하고 열린 마음안에 진정한 나의 참모습이라 생각하면 나는 힘이 솟습니다...

여러분들 자신에게 다시 질문해 볼 오늘이야기 그 딱 한사람의 주인공은 진정 사랑해야 할 진정 존경해야 할 진정 감사해야 할

여러분 스스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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