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입니다.
이제 부활이 하루 남았네요. 그리고 저의 부활도 이제 하루
남았고요...흐흐흐 *^^*
너무나 힘든 한달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기도 했네요.
솔직히 제 자신이 이렇게까지 버틸 줄은 몰랐습니다.(물론 지금
이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누굴까? ^^)
요번 사순은 지금까지 보낸 사순 중에서 가장 뜻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전대사도 하고 십자가의 길도 한번 빼먹고 매주
했고요.(동균형님! 형님께서 저희집에 2번째 머물렀던 날이 바로
십자가의 길을 빼먹은 날이었어요. T.T 아니, 뭐 그렇다고 형을
원망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요.^^)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장 즐기던 것을 끝까지 하지 않고 참아낸 것이 가장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사순 동안에 무엇을 하겠다고 계획을 세운 건 이번이 처음
인데 성공을 해서 기분이 좋네요. 얻은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아서
말입니다.
매주 십자가의 길을 끝내고 항상 감사기도를 드렸었습니다. 이번
주도 실패하지 않고 잘 버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저의
신앙생활 경험으로 볼 때 역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말이죠. 기도한 것에 대한 답을 언젠가는 내려주십니다.
그리고 옳은 기도는 항상 들어주시니까요.
기도 많이 하십시요. 이것이 제가 가장 하고 싶었고 가장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그럼 이만...
P.S : 내일이 정팅이죠? 아마도 저는 참석을 못하거나 아주 늦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왜냐면 부활 전야 미사를 드릴 생각이거든요.
12시 반이 지나도 정팅을 하고 있다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