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러니까..2000년 4월 14일 일명 Black Day .....
저는 친한 학교 친구 둘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광란의 밤을 보냈지요....
짜장면 부터 시작한 쉼 없는 음식 섭취와, 노래방에서의 약 2시간..
그리고 친구네 집에서 밤을 세운 도박..--;;
(순전히 친구 돈으로 놀았으므로 엄밀하게는 도박이 아니져..^^;;)
어쨌거나 주위의 시선에 아랑 곳 않고 수많은 기행을 하며 약 12시간을 정신 없이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면서 집에 왔죠...
그리고 소년 Pr.에 가야 했습니다...
아주 잠시 눈을 붙이고.... 열심히 회합에 갔죠..
여전히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면서..
정신이 없더군요.. 15분 정도 늦은 덕에 혼자 시작기도를 하고 앉았는데...
... 여전히 정신 없이 회합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샌가 말짱해져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성인 Pr.회합을 위해 역삼동으로 오는 길에 혼자 웃었습니다..
만약 그 토요일의 약속이 소년 Pr.이 아니었다면,전 여전히 정신이 없었을 겁니다.
거의 졸음에 겨워 죽어가고 있겠죠...(지난 연수를 돌아보면..^^*)
신단장때 부터 그랬습니다.
단원들을 보면 적어도 그 순간 만은 다른거 다 잊고 행복합니다.
출석률이 좋은날은 더 행복합니다.
제 토요일의 기분은 소년 Pr.이 반이상 좌우하는 거죠..^^*
아이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조금 더 자란 모습.. 고민하는 모습들 속에서..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솔직해질 수 있는 열린 회합시간이 되길 바래보면서...
언제나 뭘 해 줄 수 있을지 행복한 고민도 합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주는 건 없지만..^^;;;)
우리 단원들은 정말루 우리를 힘나게 하는 원천인거 같습니다..^^*
((혹시 나는 단원들의 기를 먹고 사는...?? ......^^;;;))
...........이제 3년이 되는 명일 희망의 모후Pr.
.................그동안 열심히 희망을 지켜준 모든 단원들에게..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CH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