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스럽게도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몸이 아프고 나서 일을 곧 시작했고 또 그 일에 여유가 생길만 하니 이번에는 마음 아픈 일들이 생깁니다.
이것이 시련이라면, 그리고 시험이라면 다 이유가 있을텐데 이렇게 조바심속에 제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그리고 인생에 대한 해답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엉뚱한 곳에 있다고 했던가요?
아무리 발버둥치고 헤어나오려 해도 어쩔 수 없던일들의 해답은 내가 도망치려고 했던
그것들 속에 숨어 있음을, 이미 도망쳐나온 후에야 알게 되는 것 또한 지금의 나를 혼란케 하는 이유 입니다.
늘 지겹도록 생각만 하고.........
항상 기도 합니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질서를 잃지 않게 해 주시고,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도록 힘을 주시라고....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 삶이 아름다운 것임을 항상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시라고...... 변변히 철없는 꼬마는 바라기만 합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웃음을 잃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눈물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잘 알지만 내가 지금 눈물을 참는 것은... 그리고 웃는 것은, 슬픔을 잊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슬퍼서 흘리는 그 눈물이 잔잔한 미소로 스며들어, 언젠가 그 미소에 대한 기억으로 가슴 쓰리던 - 하지만 기억하고 소중히 간직되어야만 할 - 추억을 영원히 간직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