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 20,19-36

2008. 8. 4. 오전 7:55:25

글자

다음 날 아침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기브아로 가서 진을 쳤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야민 지파와 싸우려고 나가서,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투 대열을 갖추었다.

그러자 벤야민의 자손들이 기브아에서 나와, 그날에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올라가서 저녂때까지 주님 앞에서 통곡하였다. 그러고 나서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저희가 저희 동족인 벤야민의 자손들과 다시 싸우러 나가야 합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거라."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군대는 용기를 내어, 전날에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 다시 전투 대열을 갖추었다.

그 둘째 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벤야민의 자손들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이 둘째 날에도 벤야민 지파가 기브아에서 마주 나와, 다시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만 팔천 명을 땅에 쓰러뜨렸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한 사람이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온 군대가 베텔로 올라가 그곳에서 주님 앞에 앉아 통곡하였다.  그날에 그들은 저녁때까지 단식하고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 그 시대에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에는 아론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이 아들인 피느하스가 그 궤를 모시고 있었다. — "저희가 저희 동족인 벤야민의 자손들과  다시 싸우러 나가야 합니까? 아니면 그만두어야 합니까?"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올라가거라. 내일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기브아 둘레에 복병을 배치하였다.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사흘째 되는 그날, 전처럼 기브아를 마주 보고 전열을 갖추었다.

벤야민의 자손들이 그들에게 마주 나왔다가 자기들의 성읍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었다. 벤야민의 자손들은 한쪽은 베텔로, 다른 한쪽은 기브아로 올라가는 큰길에서, 그 들판에서 전처럼 이스라엘 군대를 치기 시작하여, 이스라엘 사람을 서른 명쯤 죽였다.

그러면서 '저들은 먼젓번처럼 우리에게 패배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우리가 도망치는 척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 쪽으로 멀리 떨어지게 하자."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제자리에서 일어나 바알 타마르로 가서 전열을 갖추고, 이스라엘의 복병들은 자기들이 숨어 있던 곳, 게바 부근에서 쏟아져 나왔다.  

온 이스라엘에서 뽑힌 정병 만 명이 기브아 바로 앞에 이르자 싸움이 치열해졌다. 그러나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에게 재앙이 닥쳐 오는것을 알지 못하였다. 

마침내 주님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벤야민을 치셨다. 그리하여 그날 이스라엘 자손들이 벤야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쓰러뜨렸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한 사람이었다.

그제야 벤야민의 자손들은 자기들이 패배한 것을 알았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성서쓰면서 읽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