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 19, 22 - 30

2008. 8. 3. 오후 1:55:30

글자
그들이 한참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그 성읍의 남자들이,
곧 불량한 남자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드리며, 그 집 주인에게 말하였다.
"당신 집에 든 남자를 내보내시오. 우리가 그자와 재미 좀 봐야겠소."
그러자 집주인이 밖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형제들, 안 되오. 제발 나쁜 짓 하지들 마시오.
저 사람이 내 집에 들어온 이상, 그런 추잡한 짓을 해서는 안 되오.
자, 나의 처녀 딸과 저 사람의 소실을 내보낼 터이니,
그들을 욕보이면서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그렇지만 저 사람에게만은 그런 추잡한 짓을 해서는 안 되오."
그러나 그 남자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안에 있던 그 사람이 자기 소실을 붙잡아 밖에 있는그들에게 내 보냈다.
그들은 이침이 될 때까지 밤새도록 그 여자와 관계하며 능욕하였다.
그러다가 동이 틀 때에야그 여자를 놓아 보냈다.
그 여자는 아침 무렵에 돌아왔다.
그리고 날이 밝을 때까지 자기 주인이 있는 그 노인의 집 문간에 쓰러져 있었다.
 
그 여자의 주인은 아침에 일어나, 다시 길을 떠나려고 그 집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그의 소실이 문간에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
그 여자의 두 손은 문지방 위에 놓여 있었다.
그가 "일어나구려, 길을 떠나야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다.
그는 그 여자를 들어 나귀에 얹고서는 길을 출발하여 제고장으로 갔다.
그리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칼을 들고 소실을 붙잡아,
그 몸을 열두 토막으로 잘라 낸 다음에 이스라엘의 온 영토로 보냈다.
그것을 보는 이마다 말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일은 일어난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
자, 생각하고 의논하여 말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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