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9, 1 - 12

2005. 9. 2. 오후 1:51:18

글자

그 후 야곱은 유언을 남기려고 아들들을 불렀다.

"모두들 모여라. 훗날 너희에게 일어날 일을 내가 일러주리라.

 

 야곱의 아들들아 모여와 들어라. 너희의 아비 이스라엘의 말을 들어라.

 

 르우벤아 너는 내 맏아들, 내 힘, 내 정력의 첫 열매라, 너무 우쭐하고 세차구나.

 

 터져 나오는 물줄기 같아, 걷잡을 수 없는 홍수같아, 끝내 맏아들 구실을 하지 못하리라.

 제 아비의 침상에 기어들어 그 소실마저 범한 녀석!

 

 시므온과 레위는 단짝이라, 칼만 잡으면 사나워져

 

 나는 그들의 모의에 끼여들 생각도 없고 그들이 모이는 자리에 섞일 마음도 없다.

 홧김에 사람을 쳐죽이고 닥치는 대로 소를 박살내는 녀석들!

 

 저주받으리라. 화가 나면 모질게 굴고, 골이 나면 잔인해지는 것들!

 내가 그들을 야곱의 자손 가운데서 분산시키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흩뜨리리라.

 

 유다, 너는 네 형제들의 찬양을 받으리라.

 네 손은 원수들의 멱살을 잡겠고 네 아비의 자식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유다는 사자 새끼, 아들아, 너야말로 짐승을 덮쳐 뜯어먹고는

 배를 깔고 엎드린 숫사자라 할까?

 

 왕의 지팡이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지휘봉이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참으로 그 자리를 차지할 분이 와서 만백성이 그에게 순종하게 되리라.

 

 포도나무에 나귀를 예사로 매어 놓고 고급 포도나무에 새끼 나귀를 예사로 매어두리라.

 포도주로 옷을 빨고 포도의 붉은 즙으로 겉옷까지 빨리라.

 

 눈운 포도주로 상기되고 이는 우유로 희어지리라.

 

댓글 1

  • 2005년 9월 2일 오후 4:57

    야곱이 고된 삶에서 얻은 자식들을 둘러 앉히고서 그들에게 유언을 하는데 아비이기에 자식을 정확히 안다.. 나에게는 뭐라 말씀하실까??

성서쓰면서 읽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