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사이트 순위 선정업체 100핫에 수난
인터넷 사이트의 인기 순위를 매겨 정보검색 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100핫(http://www.100hot.co.kr)이 순위에서 뒤쳐진 사이트들의 협박과 회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0핫을 운영하는 아르파넷은 26일 지난달 정보검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사이트의 인기 순위를 조사해 공개한뒤부터, 순위에서 뒤쳐진 사이트들의 협박과 회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파넷 관계자는 "회원 수와 페이지뷰 등을 부풀린다는 의혹을 받아온, 인터넷쇼핑몰과 포털사이트들의 항의가 가장 거세다"며 "전화를 걸어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한 뒤 무슨 권한으로 인기 순위를 조사해 발표하느냐고 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광고를 줄 테니 수치를 조작해 순위를 올려 달라고 요구하거나, 순위를 공개하는 바람에 코스닥 시장 등록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하소연 하면서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