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에 짜증 내던일이 엊그제인데 푹푹 찌는 더위에 금새 비가 그립네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 처럼 우리 삶도 그리움에 목말라 하며 사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핑계로 연습도 빠지고 게으름을 피워 너무 죄송해요
합창단을 너무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일이 생기니까 핑계를 앞세우네요
우리 엄마가 병원에 게시는데 빨리 회복 됐으면 좋겠구요
우리 아들이 8월 8일날 시험 보는데 잘 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빨리 콧노래 부르며 다닐수 있게 응원 해 주세요
자식 노릇 부모 노릇에 힘이 다 빠져있거든요
이런 저런 사람 노릇이 나이랑 같이 무게를 더 해가네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푸념만 늘어놨네요
연습만 다니는 저도 여름 나기가 이렇게 힘드는데 앞에서 합창단 끌고 가시는 단장님을 비롯해
여러 간부님들 힘드시죠? 힘은 없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 드릴께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