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환희 惠人/신남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다양한 고운 색깔들로
뜨겁게 불을 지폈다.
그곳에는 청명한 하늘과
한적한 들 길 코스모스가 즐겁게
춤을 추고 있었다.
수북이 쌓인 낙엽 길에는
뚜벅 뚜벅 발걸음 소리가
바스락 바스락 거렸다.
그 얼마 만이랴!
만나서 반가운 사람들은
예쁜 가을을 줍고 있었다.
가을날의 환희
2012. 10. 10. 오후 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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