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이중섭 미술관의 은지화를 보면서...

2014. 7. 7. 오전 1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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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종이가 없어

물감과 돈이 없어 

담뱃갑 안에 은박지를 못으로 새겨 잉크를 넣은 은지화.

 

표현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도구가 거세 되었을 때

나는 상황을 탓하고 있는가?

아니면 또 다른 방도를 강구하는가?


어떻게든 표출하고자 했던

그의 방식을 보며

나를 가로막는 것은 오히려 나였음을 보게 된다


당신의 말씀 자체도 한계가 없기에 

지금도 시공간을 초월하듯

나의 표출도 모든 한계를 넘어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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