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드리는 기도

2008. 6. 7. 오후 2:22:22

글자



다시 드리는 기도 / 이해인 

  

주님,
지금껏 살아 오면서
당신께는 무엇이든지 그저
달라고만 조르며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종종 즉흥적으로 해 놓고는
스스로 부담스러워한 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니 계시다고 외면해 버리기엔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저를 부르시는 주님
아직도 기도를 모르는 채
기도하고 있는 저를 내치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

이제 많은 말은 접어 두고
오직 당신의 이름만을
끊임없이 부르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후렴처럼
언제라도 쉽게 기억되는
당신의 그 이름이
저에겐 가장 단순하고 아름다운
기도의 말이 되게 하십시오


너무 좋은 기도문이여서 올립니다.
 

댓글 2

  • 2008년 6월 25일 오후 2:25

    기도도 좋고 음악도 듣고 있으면 행복합니다 매일 행복하세요

  • 2008년 7월 22일 오후 10:51

    가사처럼 그저~~~~영원히주님만을사랑하며바라보며살수있기를..편안해져요듣고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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