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묘사한 글을 소개합니다.

2007. 4. 24. 오전 9:31:10

글자
'우리가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또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분을 사랑할 수 도 없는 것처럼 내 귀에 울려 퍼졌습니다.
두려움과 사랑의 대상이라는 당신의 불가해한 존재 상태는 동시에 증오를 낳았고,
다시 더 많은 두려움을, 더 많은 겸손을 낳았으며, 
우리의 처형을 연기해 주시고
우리를 거부하지 않으시는 데 대해 더욱 감사드리도록 하였기에....

당신은 내가 옳다고 느끼는 것과 나 자신과 화해하게 되는 것,
나 자신에 만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을 그토록 철저히 앗아갔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신적인 사건들에 대해서, 심지어는 공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속에 당신의 분노를 전달받았습니다.
당신은 사회적 불능과 불확실성이라는 텅빈 공간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글을 쓸 때마다 나에게서는 증오라는 말밖에 쏟아져 나오지 않았습니다.

                                              - 틸먼 모우저 ( 정신과 의사이자 프로테스탄트 )




하느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공포와는 다른 의미인 것을....

그러나,

우리 교회가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이야기할 때 우리게 공포를 불어 넣기도 합니다...

"내가 옳다고 느끼는 것,
나 자신과 화해하게 되는 것,
나 자신에 만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확신"

이 상태가,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로 건너오신,
우리가 매 미사때 봉헌하는 

빠스카가 아닐까요?

위의 글이  프로테스탄트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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