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2009. 12. 19. 오후 2:40:50

글자

<그리스도의 세례>, 975-980년 경, 채색 삽화, 27x21cm, 드봉셔 컬렉션, 채트워스, 미국
 
이 그림은 중세에 사용되던 축복 예식서를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여러 작품 가운데 한 점이다. 낙타 털옷을 입은 세례자 요한이 겸손한 자세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고 있다. 주변에는 여섯 천사들이 예수님께 시중을 들고 있으며 하늘로부터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고 있다. 왼쪽 하단에는 강물을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교도의 신이 단지를 기울이며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요르단강으로 물을 쏟아 붓고 있다.

 

Ron Nelson _ Rocky Point Holiday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계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해한다'는 말은 작은 말인 것 같지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크게 다가올 때도 많습니다.

 

사랑해도 하나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라는 단어는 폭이 넓고 깊어 나이가

들어야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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