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안살림

2010. 7. 9. 오전 12:33:52

글자
* 이글은 저희 친구 카페에 '끝말 이어가기' 편에 오늘 제가 올린 글을 옮겨왔습니다.
  오늘 이미 글을 쓰고나서 또 다른 이야기를 쓰려니 살짝 꾀가 나서 대신하려고요.  후후후
 

집안살림.

 

'집안살림'이라고 정하고 나니

마지막 글자가 '림'자라 다음 사람이 조금 힘겹지 않을까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여자는 집안을 하는 것을 알고 살아왔었다.

기독교 성경의 창세기에서도

창조주께서 남자를 창조하시고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보기에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서

남자를 거들짝으로 기쁨의 선물로 여자를 주셨다.

그것도 남자의 가슴뼈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셨다.

가슴뼈는 심장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여자를 가슴뼈로 만드신 것은 그렇게 소중히 여기라는 의미에서다.

여자가 남자의 아래 것이라 여겼다면 남자의 발가락 뼈로 만드셨을거고

여자가 남자의 위였더라면 남자의 머리 뼈로 만드셨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는 것임으로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고 사랑하면서

서로 소중한 가정을 함께 가꾸어 나가라는

뜻에서 남자의 가슴 뼈로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자 앞에 보이셨다.

남자는 여자를 보는 순간 자신의 짝임을 알았고

기쁨에 넘치는 환호를 보냈다.

요즘은 집안 살림을 꼭 남자. 여자 구분해서 하지는 않는다.

서로가 도우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다.

만약에 아직도 가부장적 사고에 젖어 있는 남친들이 있거들랑

다시한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후후후

매일 아침마다 집안 청소를 도맡아 해주는 나의 남편은 참 슬기로울 수가 없다. 

두서없이 끝말잇기를 쓰다보니 주제인 '집안 살림' 보다

하느님의 남녀창조사가 더 두드려지고 말았지만,

집안일은 가족들이 서로서로 도우면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울 친구들 모쪼록 행복한 가정안에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

댓글 3

  • 2010년 7월 9일 오전 7:50

    이제~뭔가 제자리를 찾은 듯.....^^* 쌤~참새방아간 에서 자주 인사 나눠요..~~

  • 2010년 7월 9일 오후 2:27

    훗훗 그래요. 아무튼 어디에서든 많은 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좋은(선한) 댓글을 올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레지나님 넘 감사해요.

  • 2010년 7월 16일 오후 10:23

    샘 좋은글 감사해요. 별일 아니라 생각했는데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말로 해봐야지? 고맙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