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2009년 1월 1일
지금 나는 의자에 앉아 있지만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걷지도 않고 타지도 않았는데
가고 있다는 사실
세월엔 바퀴가 없으니
요동도 없고
진동도 없다
형체가 없으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 말하지 않았나
‘바람처럼 간다’고
그러나 세월은 바람 없이도 간다
구두 끈을 단단히 맬 필요는 없다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니니
늘 가던 길이니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왠지 오늘은 바보처럼 쓸쓸하다 / 이생진
Bach, Suite for Cello Solo No 3 in C Major, BWV 1009
1.prelude , Antonio Meneses, ViolonCello
◈어느덧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 한해 어렵다고 하지만
신부님의 메일에서 희망을 봅니다.
메일을 보내주시는 고마우신 부산의 전동기 유스티노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잘읽고 계시는여러분들께
저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특히 외국에서 받아보시는분들께 특별안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잘 되게 기도 많이해 주십시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바라오며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물망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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