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
|
|
재생 클릭!!
|
제1독서 요한묵시록 10,8-11 하늘로부터 들려오던 음성이나 요한에게 이렇게 말했습닏. "너는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손에 펴 든 두루마리를 받아라." 그래서 나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천사는 나에게 "이것을 받아 삼켜 버려라. 이것이 네 입에는 꿀같이 달겠지만, 네 배에 들어가면 배를 아프게 할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아팠습니다. 그때 "너는 여러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과 왕들에 관해서 다시 예언을 해야 한다." 하는 음성이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복음 루가 19,45-48 그때에 예수께서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상인들을 쫓아 내시며 "성서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희는 성전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다,"하고 나무라셨다. 예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는데 대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잡아 죽일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백성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듣느라고 그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어제 아주 감동적인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남미에 있는 우루과이의 작은 성당에 붙어있는 기도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들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볼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나누어 봅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지 말아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아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이 기도문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매 미사 때마다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그 기도문을 큰 소리로 바치면서 얼마나 주님의 뜻에 맞게 생활했을까요? 어쩌면 입으로만 외치고 있었던 공허한 기도는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기도를 하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서 주님께서는 정말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기도… 그렇게 바칠 것이면 아예 바치지 말아라.”
이 세상은 점점 악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선보다도 악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선을 주장하면서 그리고 선을 실천하면서 산다는 것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선한 모습을 간직하면 할수록 이 세상에 주님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 드리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악마는 이 세상에 악함을 계속 키워 나감으로써 주님의 자리를 하나씩 빼앗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은 오늘 복음을 통해서 더욱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이천년 전에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악한 사람들인 대사제들과 율법학자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일 궁리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 곁을 떠났을 때,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나의 행동으로 인해 주님의 자리를 이 세상에 만들어 드릴 수도 있으며, 반대로 주님의 자리를 빼앗는 악마의 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과 행동으로써 주님 앞에 나서고 있나요?
위의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라는 기도문을 정성스럽게 바칩시다. 그리고 이제 주님의 기도를 바치기에 합당한 자녀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합시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자(좋은 생각 중에서)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인간관계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겨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것을 봅니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을 잘 했는데 ‘입의 방문’과 ‘손의 방문’ ‘발의 방문’ 그 세 가지입니다.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써 사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하는 것이고 용기를 주는 방문입니다.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고,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로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입니다.
칭찬은 할수록 늘고, 편지는 쓸수록 감동을 주며, 어려운 이는 찾아갈수록 친근해집니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