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차원으로..
|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내게 고통스런 기억과 아픔을 주고 내 앞길을 매우 힘들게 한 사람, 더구나 장래가 그에 의해서 우여곡절이 있게 될 때,
그를 용서한다?
참으로 용서가 힘듭니다.
용서를 하기 전에,
우선 용서할 수 없는 나를 바라보는 것이 첫째라고 생각하는데, 내 마음에서 그를 용서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용서할 수 없는 나를 바라보는 것. 용서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나서
이유문제 인데, 내가 무엇 때문에 그를 수용하고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 자신의 문제 때문인가? 형제들 때문인가? 교회나 복음 때문인가? 생각해 보고..
그렇다면 내 자신 때문에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특히 형제들이나 교회 복음 때문이라면,
그의 행위가 비록 내게 고통과 어려움을 준 것이라면, 그의 행위가 내가 장차 가야할 길을 오히려 도와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종종 그의 행위와 행동 거지가 내가 마음에 들지않고, 매우 불편했다 하더라도. 그의 행위가 궁극적으로 설령 미운 짓이라 해도,
내가 주님을 믿고, 그분께 돌아섬으로서 이 일을 통해서 축복을 예비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그의 행위를 수용할 수 있고, 오히려 내 삶에 교훈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그의 행위가 그의 삶의 역사적 여정의 결과 이어서 굳이 내가 그의 것을 수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나와 만나고 경험하는 가운데 내게 들어온 그의 행위를 수용하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면
주님은 또 다시 내게서 일하시고 나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수용하고, 용서의 차원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