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는 아름다움

2005. 9. 11. 오후 4:09:49

글자



 

 

돌아갈 수 없는 곳에 누군가를 두고 왔다면

혼자 보게 되는 아름다움 앞에서는

늘 무릎이 푹푹 꺽일 것이다.


눈앞에 펼쳐진 찬란한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없는 슬픔은 표현되는 슬픔이 아니다.


혼자 보는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 있어... 라는 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향한,

다다를 수 없는 것을 향한,

고독한 독백이기도 해서 누구나의 심장을 관통한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

아무리 애를 써도 가질 수 없는 것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게 인간인 것이다.


그런 인간이기에

혼자 보는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한마디는

뼈아픈 것이다.



-신경숙 / 물이 나오지 않는 왕궁  중에서



 



 컴 앞에서 발견한 이글이 뼛속까지 깊게 새겨집니다.

이런 글을 공감할 수 있게 만든 삶에 감사라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느끼는 삶이란 얼마나 풍요로운 건지...


계절은 어느새 가을에 와 있습니다.

그리 무덥던 여름도 바람의 노크와 비의 방문으로

저만큼 물러나 손짓하는 듯 했는데..

한낮의 볕은 아직은 아쉬운듯 

드높은 하늘의 구름과 유희를 즐기고 싶은가 봅니다.

 

 

오늘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난

새로운 가족(영세자)들께 眞心으로 축하드리며

 맑은 햇빛에 언제나 자신을 내면을 헹굴수 있는

자세를 가져 아름다운 삶으로

가꾸어 가소서. ..^^

 

또 많은 수고를 하신 영원한 도움 pr

식구들 많이 애쓰셨습니다.

수고의 보화는 하늘에 차곡차곡 간직되고

있겠지요.

 

그럼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율리안나


댓글 3

  • 2005년 9월 11일 오후 9:48

    와~~ 단장님~ 음악과 글 넘~~~ 좋아요. 오늘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

  • 2005년 9월 13일 오후 3:58

    사랑의 마음.....감~사^^*

  • 2005년 9월 28일 오후 3:06

    하늘은 드높고, 햇빛은 찰~랑 찰~랑 마음 헹구러 어디로 떠날까! 늘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