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셨다

2000. 3. 27. 오전 10:46:36

글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나의 오만을 없애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오만은 누가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인내를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인내는 고난의 선물이고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얻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행복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은 은총을 줄 뿐 복은 나에게 달려 있다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영혼을 성숙시켜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성장은 나 스스로 하는 것이고 하느님은 내가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지를 쳐줄 뿐이라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내 고통을 덜어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No"라고 말씀하시며

      고통으로 인해 내가 하느님께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지를 여쭈어보았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Yes"라고 말씀하시며

      그래서 당신 외아들을 나에게 보내주셨다고 하셨다.

      나는 하느님께 당신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만큼

      내가 다른 이를 사랑하게 도와달라고 청하였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아, 드디어 너는 바로 그 생각을 했구나!" 하셨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예화/좋은 글/시 자료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