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삶의 방식

2000. 3. 18. 오후 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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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ㅇ 긍정적인 삶의 방식

 

   결혼식을 마친 새색시가 신혼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죽었다. 가장 기

뻐야 할 결혼식 날 상복을 입고 통곡을 하는 새색시를 보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야. 결혼식 직전에 아버지가 죽었더라면 어떻게 될 뻔했어? 그래도 그 애

가 복이 있어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갔지."

 

   반쯤 닫힌 문이 곧 반쯤 열린 문이며, 반쯤 빈 술병이 곧 반쯤 찬 술병이다.

   최악을 최선으로 여길 수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행복할 수 있고 언제나 감사할 수 있다.

                                           <김제선, 내 영혼을 일깨운 입맞춤(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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