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하느님의 묘한 집

2004. 11. 24. 오후 8:14:09

글자

 

 

오늘 우리 경신실(수서서) 봉사자 월례회합이 있었다.

12시 미사후 맛있는 점심 먹고....

봉사하는 요일이 달라 중간에 행사가 없으면 봉사자들은 거의 한달만에 만난다.

분위기는 항상 최상!  하하  . . . . 호호 . . . . 형님, 아우님,너, 나,..정말 좋다.

회의 중에 옆길로 빠지기도(?)하고.....그러면 재치있는 우리 세실리아 회장님이

얼른 바로 잡아 다시 진행하고, 오늘은 잠실 7동 봉사자 두분도 함께 해주셨다.

경찰서라는 특성 때문에 정문 출입 부터 약간의 긴장(?)감과 분위기의 서먹함으로

조금은 어색해 하셨는데 차츰 괜찮아 지실거라고 믿는다.우리들도 첨엔 다 그랬으니까.

우리 경신실은 참 묘한 곳이다.이곳에서 봉사하시다가 어떤 사정( 이사, 취업, 병가등등)

으로 떠나서 소식이 감감 하다가도 다시 이곳으로 봉사하러 찿아 오는 곳이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하지만 항상 경신실을 생각 하고 있다고...이럴땐 행복하다.

첨 부터 우리 경신실 봉사자들의 캐치 프레이즈(이 발음 맞나?)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는다." 인데.다들 잘 실천(?)하고 있다.

<붙잡는것>을 우리 봉사자들이 하지 않는다.

경찰서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라서 그런지 하느님께서 붙잡아다 주신다.

멀리 이사 가서도 계속 봉사하러 와 주시고 취업을 해도 틈틈이 나와서 밥사고 회비 내주고,

가정에 일이 있어 오랫동안 쉬다가 다시 나와서 봉사하고....

 어쨋거나 경신실을 떠날 수가 없다.하느님께서 항상 잡아다 주시니까.

오늘은 반가운 손님도 왔었다.우리 경신실에서 제 3기 세례식을 한 타격대 이호열 베드로이다.

지난 여름에(8월)  전역했는데 그애 특유의 화~~ㄴ한 웃음을 머금고 방문한 것이다.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회의중에 맞이 하느라 악수하고  안부 묻고 난리를 피웠다.

큰 덩치에 성격 좋고 잘 생긴 청년이다.전역후 편한지 몸무게가 10kg가 늘었다나 뭐라나....

이 아이는 전역 하면서 신부님, 성심회, 우리 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편지를 남기고 갈만큼

다정 다감한 아이인데 그 다정함으로 우리를 다시 방문한것이다.

얘는 경찰서에서 군복무하며 경찰관이 좋아(특히 예수 성심회 여러분들)서 전역후 내년

2월에 있는 경찰관 시험에 응시 한다고 시골에서 올라와 고시원에서 살며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 다닌단다.점심 시간후 회합중에 방문해서 밥도 한끼 먹이지 못하고 보내서 

마음에 걸린다.다음에 오면 꼭 밥을 먹여서 보내야지....

방문한 기념으로 신부님께 딱 걸려(?) 우리 클럽에 가입하고 갔으니까 소식은 종종 들을것 같다.

군인들은 자기가 복무한 곳에는 두번다시 가보고 싶지 않다는데. . . . 

< 천주교 경신실 >은 아닌가 보다.

이 곳 ! 수서 경찰서 천주교 경신실은 하느님의 묘한 집이지요?

 

 

우리 집으로 놀러 쫌 많이 와 주세요.

-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경찰 사목위원회 동서울지역 클럽 - 에서

< 수서 경찰서 >에 클릭 하시면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직접 저희들을 만나러 오시면 맛있는 식사도 대접합니다.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요.

후식으로 다과도 대접하구요.

 

 

 

*** 이건 비밀인데요.

     우리 수서서 봉사자들은 마음씨는 무수리고요 얼굴은 얼짱들만  모였거든요.

     신부님께서 보시는 눈(?)이 상당히 높으셔서 첨부터 얼짱만 뽑으셨다나 뭐라나...

     그런데!

     우리 봉사자들만 얼짱인 줄 알았는데 잠실 7동에서 오시는 봉사자님들도 모두

     하느님께서 얼짱만 보내 주셨네요.

     우리 신부님만 얼짱을 좋아 하시는게 아니고 수서서 경신실에 계시는

     하느님도 얼짱을 좋아 하시나 봐요.         쉬~~~~잇   비밀이에요!!

    

댓글 2

  • 2004년 11월 24일 오후 9:12

    으~아!!! 이 대단한 글솜씨*^^* !!! 참말이니 많이 놀러 오세요..수고 하셨습니다.

  • 2004년 11월 25일 오후 2:47

    서울대교구 자유 게시판에 올린면 됩니까? 나도 빨랑커야지 ..봉사회가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