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루카16,1-8)

2024. 11. 7. 오후 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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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일 금요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루카16,1-8)


   


1독서<우리는 구세주를 고대합니다.>(필리3,17-4,1)

17 형제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다른 이들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 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21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4,1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형제 여러분, 나의 기쁨이며 화관인 여러분, 이렇게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으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화답송>시편122,1-2.3-4ㄱㄴ.4ㄷㄹ-5(1)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복음<이 세상의 자녀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루카16,1-8)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제1독서 (필리피3,17- 4,1)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는데,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 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18~19)

 

여기서 '원수'로 번역된 '엑트루스'(echthrus)의 원형 '엑트로스'(echthros)는 '적','대항자'라는 뜻으로 쓰인다.

 

'십자가'의 정신은 자아를  부정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며,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탐욕의 정신으로 사는 자들과 자기식의 의(義)로 똘돌 뭉쳐져 그것을 내세우는 자들은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데 그것을 살펴본다.

 

먼저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왜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지 살펴본다.

 

그들은 자신의 율법적 의(義)라는 철옹성에 갇혀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을 통해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내려주시는 은총을 반대한다.

 

복음 그 자체이며, 복음의 내용에 대한 완전한 진술인 십자가의 메시지, 즉 죄인들이 하느님께 죄사함의 은총으로 용서를 받도록 하기 위해 메시야가 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야만 했다는 사실이 바로 유대율법주의자에게는 꺼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1코린1,23).

 

그들에게 이러한 복음은 불쾌하고 어리석은 것이기에, 그들은 사도 바오로가 전하는 복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짓누르려고 하는 것이다(사도17,5.13; 18,6;19,9).

 

'그들의 끝이 멸망'이라는 것은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되려 함으로써,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유일한 희망으로부터 스스로 소외시키기 때문에(갈라5,4) 그들의 끝은 멸망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하느님이 배'라는 것은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별함으로써, 그들의 배(stomach)를 신(神)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즉 그들은 먹는 문제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는 것이다. 무언가에 얽매어 있다면, 그 얽매는 것이 곧 하느님과 같은  신(神)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광이 수치에 있다'는 것은, 곧 그들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꼈던 할례를 행할 때 육체적으로 벌거벗는 상태가 되는데, 그것은 곧 수치를 드러내는 행동이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 것만 생각한다'는 것은 그들의 신앙이 그리스도를 통해 폐기물이 되어 땅에 버려진 규정들과 의식들 위에 터를 잡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십자가의 원수'를 이교인들의 정욕적인 반도덕주의적 성향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들이 왜 '십자가의 원수'인가?를 알아본다.

 

십자가의 정신은 자아 부정이며, 자아가 죽음으로써 하느님을 향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아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자유를 남용하여 정욕을 충족시키는 방종을 일삼는 소위 도덕 폐기론자들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부르심의 이정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야 할  교회에 악영향을 주게된다.

 

이들은 육체는 본질적으로 악하며 아무 가치가 없기 때문에 육체의 거룩한 정결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도 바오로는 당시 반도덕적 성향이 강한 초기 영지주의 사상이 희랍 세계에 퍼져 있었기 때문에, 희랍 문화의 강한 영향권 아래 있었던 필리피 교인들에게도 이들에 대한 경계의 권면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필리피서 3장 19절에 진술되어 있는 특징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첫째로, '그들의 끝이 멸망'이라는 것은, 그들이 도덕 폐기론자들로서 이미 영혼이 구원을 받았다면, 육체적 행위는 관계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거룩한 정결과 거리가 먼 삶을 살기 때문에, 그들은 필연적으로 멸망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즉 그들은 은총의 진리를 육체의 방종의 기회로 삼는 자들인 것이다(갈라5,13).

 

둘째로, '그들의 하느님이 배'라는 것은 그들의 무절제하고 통제받지 않는 욕구와  욕망들이 그들의 삶의 유일한 기쁨이요 희망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셋째로, '그 영광이 자기네 수치'에 있다는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부도덕한 행위들을 자랑스러운듯이 내세우지만, 하느님 대전에 그것은 수치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한다.

 

네번째로, 그들이 '이 세상 것만 생각한다'는 것은 그들이 세상에 있는 것들, 즉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과 탐욕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콜로3,5)이라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상과 같이 사도 바오로가 염두에 두고 있는 '십자가의 원수'는 율법주의자들로도 볼 수 있고, 또한 정욕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반도덕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영지주의자들로도 볼 수 있다.

 

이 두 견해가 나름대로 모두 설득력이 있지만, 필리서 3장 1~11절은 율법주의자들을 염두에 둔 반면에, 필리피서 3장 18절과 19절은 반도덕주의적인 영지주의자들을 두에 둔 권고라고 보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견해이다.

 

앞서 율법주의자들에 대한 경계의 권고를 준 사도 바오로는 이제 필리피서 3장 18절과 19절에서 당시 희랍 세계에 널리 유포되어 있던 초기 영지주의 사상을 염두에 두고, 희랍 문화권 한 복판에 있던 필리피 교회를 향해 이것을 경계하라는 권고를 준 것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다.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 복음만 들으면 신자들 가운데 꽤 많은 사람이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협잡꾼’ 또는 ‘사기꾼’처럼 묘사된 집사의 모습을 주인이 칭찬하는 것으로 비유가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의 저자는 신자들에게 ‘협잡꾼’이 되라는 것일까요?

이 비유는 신앙 공동체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일까요?

‘달을 보라고 손을 들어 가리켰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본다.’는 뜻의 고사성어 ‘견지망월’(見指忘月)은 본질을 꿰뚫어 이해하지 못하고 부수적인 것에만 집착한다는 의미입니다.

약은 집사의 비유를 듣는 우리도 ‘견지망월’의 잘못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이 비유에서 ‘협잡꾼’의 모습 그 자체를 신앙인의 본보기로 내세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복음의 핵심은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라는 대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곧 세속적 이익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 비유 속 집사의 모습 그 자체가 신앙인의 본보기로 제시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자녀들이 그처럼 부정한 일조차 약삭빠르게 처리하는데, 히물며 빛의 자녀들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하느님 나라 실현에 훨씬 능숙해져야 한다는, 공동체를 향한 권고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천사 같은 사람들로만 구성된 집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는 죄인들의 공동체,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인정하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공동체, 성령께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는 복음 정신을 실천하는 데에 얼마나 능동적이며 적극적입니까?

 

(김상우 바오로 신부)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도 생명의 길말씀이 찾아오셨다.

 

복음 (루카16,1-8)

1ㄱ (그리고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원어 성경에는 ‘그리고, 또’가 들어가 있다.(공동번역성서, 200주년기념성서 참조) 곧 잎 15장과 연결된다는 말씀이다.

 

1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이렇게 하자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100) 항아리요.’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그리고 얼른 앉아 쉰(50)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그가 밀 백(100) 섬이오.’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80)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8ㄱ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 주인의 기름 100항아리 ☞50항아리로 밀100섬을 ☞80섬으로 탕감해준 것이 칭찬받을 영리한 대처라니~ 본문의 부자는 천지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청지기는 우리 신자들을 비유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재산은 그분의 명예, 의, 사랑이 담긴 말씀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말씀, 뜻은 빚을 없애는(탕감) 그분의 사랑, 의로움을 드러내는 것이 복음)인 것이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로마3,25)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 그 탕감의 복음을 주지 않은 것이 하느님의 재산(명예, 사랑, 義)을 낭비한 것이다. 또한 그 복음을 이웃에게 주어 빚 탕감으로 살게하는 것, 그것이 큰 계명을 지키는 이웃 사랑이다. 그렇다면 왜 전부 다 탕감해 주지 않고 50. 80으로 탕감해준 것을 칭찬하셨을까?

 

(마태13,52)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 빚(죄) 탕감은 하느님께 받은 새것(신약)의 계약(약속)과 옛것(구약)의 계약의 말씀으로 이루어졌을 말하고 있음이다. 또 ‘알아들으라.’는 말씀이다. 50의 5. - 모세오경, 율법을 뜻하고, 80의 8. - 부활을 뜻한다.

그러니까 율법, 그 옛 계약을 구원의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피(대속), 그 진리로 빚이 탕감되어 죽음에서 살아나, 하늘의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 이루어짐을 뜻한다. 그래서 주인, 그 하느님께서 청지기를 크게 칭찬하신 것이다. 칭찬(파네이아- 찬양하다. 찬미하다)

 

8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후쿠마-지혜)하다.”

= 세상의 자녀, 사람들이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영리하게 준비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대속, 그 진리를 모르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선택받아 용서 받았다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생(永生)인 사후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리이신 성령의 지혜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다.(1코린2,10 참조)

또한 죄인들은 세상의 자녀로 살아온 앞 15장의 세리와 죄인을 뜻한다. 그들은 자신이 죄인 됨을 자각하고 말씀을 들으려고 곧 죄 탕감을 받으려고 구원자 예수님께 가까이 갔던 영리함, 그 지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빛의 자녀들, 곧 선택 받았다는 자기 의로움을 진리로 고집하는 바리사이, 율법학자들에게는 지혜(진리의 성령)가 없다는 말씀이다.

 

(마태8,10-12)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12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로마10,3)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갈라2,21) 21 나는 하느님의 은총(은혜)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율법을 통하여 의로움이 온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돌아가신 것입니다.

 

(1코린1,30)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2코린5,21) 21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 이 모든 하느님의 은총, 은혜는 기버림, 부인으로 받는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지혜며 성숙이며 열매이다. 자기 부인은 순종의 다른 이름이며, 사랑의 다른 이름이며, 거룩, 십자가의 다른 이름이다.

 

자기 부인(否認)의 사도 바오로는~

(필리3,7-9) 7 그러나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 보호자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복음(루카16,1-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8ㄱㄴ)

 

집사는 여전히 불의한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오히려 더 큰 불의를 저질렀지만, 주인은 이 집사를 칭찬하였다. 

여기서 주인이 칭찬한 것은 집사의 도덕적인 부분이 아니라, 앞날을 대비하고 지혜롭게 처신한 행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불의한 집사가 자신의 앞날을 위해,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있는 데 비해, 오히려 하느님의 나라를 상속받은 하느님의 백성들은 영원한 거처를 준비하는 일에 인색하고 무지하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들어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 땅에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외에는 관심이 없는 '세상의' 집사들도 이렇게 교활할 정도로 민첩하고 영리하게 미래의 상황을 대처하는데하물며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며 사는 하느님의 집사들도 적어도 이 정도의 지혜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식의 책망과 더불어 교훈이 이 구절에 담겨져 있다.

 

여기서 '영리하게'로 번역된 '프로니모스'(phronimos; wisely; shrewdly)는 '신중하게', '사려깊게'라는 뜻인데, 어떤 이익 등을 위해 약삭빠르고 신중하게 신경을 쓴다는 의미로 복음서에서 사용된다. 

불의한 집사는 위기에 직면하여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미래의 호구지책을 마련하는 지혜를 보였다.

 

어떤 학자들은 이 구절에 대해 하느님의 임박한 종말 심판을 앞둔 그리스도인들이 심판 이후에 거처하게 될 복된 처소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주어진 시간이 지나가기 전에 반드시 신속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한편, 지금까지는 집사를 수식하는 말이 언급되지 않았는데, 본절에 이르러 '불의한' 이라고 번역된 '아디키아스'(adikias; unjust; dishonest)라는 단어를 쓴 것은 오히려 집사의 지혜를 더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원형인 '아디키아'(adikia)는 주로 하느님의 법에 불순종하는 것 (로마1,18)과 하느님을 거부하고 적대하는 죄(1요한1,9; 5,17)를 가리킨다.

 

하지만 여기서의 이 집사의 불의는 그의 직책과 관련하여 나온 것으로서, 즉 마땅히 해야 할 집사직을 소홀히 함으로써, 주인의 뜻에 불순종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건도 빚을 탕감받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기쁜 일이지만, 주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재물이 예전처럼 낭비되고 있기에 주인에게 집사는 여전히 불의한 사람이다. 

하지만 집사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의 앞날을 대비하여 민첩하게 처신하고 있는 그 모습만큼은 영리한 대처이기에, 칭찬받을 만한 것이 되는 것이다.

 




 


  

20241108일 금요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최정훈 바오로 신부)

 

약은 집사의 비유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집사의 행위는 그 목적과 과정과 결과 모두 부당해 보이고, 이 부당한 행위에 대한 부자 주인의 칭찬에 우리는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나 재산 사용에 관한 가르침으로 다가가 본다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집사는 우리를 뜻합니다. 집사가 부자의 재산을 관리하듯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재산을 관리합니다.

우리가 가진 재산과 능력은 우리 것이 아니라,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것을 잘 관리하고 적절하게 써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산을 아무 계획 없이 그대로 두거나 자신만을 위하여 쓰는 것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의 재산은 그분의 영광과 세상을 위하여 쓰여야 합니다.

집사는 처음에는 예수님의 재산을 가지고 자신을 위하여 쓰다가 쫓겨날 위기를 맞았지만, 나중에는 이웃을 위하여 쓰면서 칭찬을 받고 그 자리에 계속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약은 집사에게서 주님의 재산을 잘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곧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과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섬겨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재산이 그렇게 쓰이기를 바라십니다.

집사에게 빚을 탕감받은 사람은 당장에는 집사에게 고마워하겠지만, 결국 그 재산의 원주인인 부자에게 더 고마워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은혜를 받은 이들은 은혜를 베푼 이에게 먼저 고마워하겠지만, 결국 은혜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그분께 찬미를 드릴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선행으로 하느님의 자비와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최정훈 바오로 신부)

 



 

  

2024년 11월 08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너는 누구의 것이냐?

 

독서(필리3,17-21)

17 형제 여러분다 함께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다른 이들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21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주위와 비교하여 나를 구축하려 한다. 주위와 비교하여 ‘우위’라는 판단이 서면 기뻐하고 으쓱해 하며, 비교하여 ‘하위라고 판단되면 우울해 하며 실망한다. 그 비교 대상은 소유일 수도 있고, 관계, 됨됨이, 종교 생활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수시로 꺼내서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를 평가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나를 구축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가.‘를 하나하나 세워 쌓는다.

그러나 성경은 ‘나는 누구인가를 묻지 않는다.’ ‘너는 누구냐?’를 확인 하도록 종용한다. 그래서 하느님의 심판의 근거가 ‘네가 누구냐’도 아니고 ‘네가 무엇을 했느냐?’도 아니다. “너는 누구의 것이냐?”다.  너 자신의 것이냐? 그리스도의 것이냐? 물으신다.

내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존재하는 나, 우리다. 내가 스스로 존재하려 할 때, 나를 위해 열심히 소유, 됨됨이, 종교 행위를 쌓게 된다. 그의 끝은 십자가의 원수로 멸망이다. 하느님의 재산, 그분의 소유를 낭비하기 때문이다.

 

복음(루카16,1-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2ㄱ 그를 불러 말하였다.

= 재산- ‘휘파르콘탄(평판, 명성, 소유), 곧 하느님의 소유, 명성인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그 한없는 자비, 사랑을 깎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2ㄴ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이렇게 하자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 당시 통행 했던 이자만을 탕감해준 것이다.(신명23,19) 원금은 구원자께서 빚의 근원인 법을 십자가에서 없애시고 (빚진 이들이) 빚이 탕감 되었음을 믿었을 때 이루어진다.

 

8ㄱ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 주인이신 하느님의 뜻은 빚을 탕감하는 것이었다. 곧 우리 ‘죄의 빚 문서’를 없애시는 것이었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 이 구원의 말씀을 믿었을 때, 모든 탕감이 이루어진다. 탕감을 받은 이나, 탕감해준 불의한 집사나, 이 세상을 떠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받아들여 그분의 지체로 한 몸이 되어 영원한 거처, 하느님나라에 머물게 된다.

집사(우리)가 그 빚(죄) 탕감의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빚(죄) 탕감의 일을 미리 보여주자 칭찬하신 것이다.

칭찬- ‘에파이오네’(찬양, 찬미하다.)은 신께 드리는 언어다. 곧 칭찬은 우리의 빚, 죄로 불의한 제물로 죽으신 십자가의 대속, 그 그리스도의 의(義)의 죽음이 낭비, 헛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께서 하신 구원의 승리를 칭찬, 찬양하신 것이다.

 

8ㄴ 사실 이 세상의 자녀(세상 적 세리창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율법의 의인)들보다 영리하다.”

= 십자가의 그리스도로 거저 의롭게 됨인데(로마3,24) 하느님의 선택받은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죄인,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마태21,32)

 

⁜사제(司祭)께서

‘세상의 자녀들이 거래 하는 데는 영리하다’는 말은 먹고 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쏟아 붓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영리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머리가 좋다는 뜻을 넘어서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세상 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돈벌이에 몰두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노력을 다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데 반해, 빛의 자녀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만큼 진지하지도, 치열하지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저희가 세상 재물을 내 힘으로나만을 위해 살았던 그 이기적 삶을 부인하고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쉼안식생명을 살 수 있도록 하느님의 재산(자비사랑)을 낭비하지 않는 신앙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2024년 11월 08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2>


세상의 자녀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루카16,1-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재산을 주인의 뜻대로 다루지 않은 것재산 낭비다.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이렇게 하자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고마운 사람이라도 자기 집에 받아주는 것은 잠시뿐이다우리는 차원이 다른 죄인을 영원히 받아 줄 곳존재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기름 100을 50으로당시 기름의 이자가 50이었단다이자만 삭감해준 것.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밀 100을 80으로밀의 이자는 20, 역시 이자를 삭감해 준 것이다곧 사삼의 듯으로 정해 놓은 이자를 없애준 것뿐이다이자는 자신이 챙겼을 것이다.

 

(신명23,20) 20 “너희는 동족에게 이자를 받고 꾸어 주어서는 안 된다돈에 대한 이자든 곡식에 대한 이자든그 밖에 이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원금곧 본죄는 그리스도께서 없애주신답니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그런데 독서 필리피서~

(필리3,18-21)18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21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8ㄱ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에파이네-찬양하다)하였다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불의한 집사의 영리함을 칭찬(찬양)? 원금은 자신의 몫이 아님을 알고 사람들이 정해 놓은 이자만 삭감한 영리함이다한 사람의 회개로 주변 사람이 빚()에서 자유의 길이 열린다.

우리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이자를 짐으로 알고그 짐(잘못)을 삭감(용서)받기 위한곧 하느님의 재산(마음사랑자비)을 낭비하는 불의한 고해성사를 보는 것은 아닌지생각해 본다그렇다면 하늘의 용서생명평화의로움은 받지 못한다하느님의 사랑을 신뢰하지 못한 것죄다사람을세상만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것,또한 죄다.

십계명을 법으로 지키느라 그 계명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사랑그 하나한 닢을 모르는 것죄다.

 

8ㄴ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사제께서*~ 이 세상은 살겠다고 하는 절박한 마은이 없으면 살아가가 힘든 세상입니다이렇게 살기 힘든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이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한 인간을 통해서 그리도인인 우리가 어떻한 삶을 살아가야 하나를 알려 줍니다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들려주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불의 한 집사를 칭찬하시는 것은 그의 불의한 행동을 칭찬 하시는 것이 아니라 위기에 처한 그가 삶의 위기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인 것입니다우리 그리스도인이 주님 안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존재하기 위해 이러한 절박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을 닮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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