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교사들이 받을 심판 (유다 서간1-25)
<유다 서간>
1.저자..이 편지의 저자는 공식적으로는(편지의 내용으로는) 12사도였던 유다(타대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유다 사도가 편지를 쓴 것이 아니라 후대의 누군가가(또는
유다 사도의 제자가) 그 이름을 빌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수신인..이 편지의 수신인은 동방의 몇몇 교회들인데, 특히 이단자들 때문에 신앙의 위협
을 받고 있는 일반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편지입니다.
3.저술 시기..서기 62-70년 사이로 추정합니다.
4.편지의 목적..교회 안의 이단자들을 반박하는 한편 이단자들 때문에 현혹되지 말고 정통
신앙을 충실히 지키라고 신자들을 격려하고 권고하는 것이 이 편지의 목적입니다.
<1절-2절 : 인사>
1절..<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이들, 곧 하느님 아
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 주시는 이들에게 인사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편지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하고 있
습니다. 이 말은 자기가 예수님의 사도인데, '예수님께 봉사하면서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있는 사도' 라는 뜻입니다.
<야고보>--12사도였던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인데, 예루살렘의 초대 주교였습니다.
서기 62년경에 바리사이들이 그를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뜨린 다음에 돌로 쳐 죽인 것으
로 전해집니다.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이 말은 유다서의 저자가 자신을 예수님의 형제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에게는 야고보가 예수님의 형제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여간에
이 편지의 저자는 12사도였던 유다(다태오)이며 예수님과 야고보의 동생이라는 것입
니다. 전승에 의하면 사도 유다는 열혈당원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사도 시몬과 함께 베르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일은 10월 28일입니다.
편지의 저자가 자신을 '유다, 야고보의 형제, 그리스도의 사도' 라고 소개하는 것은 신자
들이 자신의 말을 좀 더 존경하는 마음으로 듣게 하려는 것이고, 또 자신의 편지가 예수
님의 가르침과 사도단의 가르침에 근거를 둔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편지의 수신인은 '부르심을 받은 이들', 즉 모든 신자들입
니다. 신자란 하느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셔서 사람들 가운데서 부르시고 선택하신 사
람입니다.
<곧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 주시는 이들에게 인사합니
다.>'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곧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이고, '예수 그리
스도께서 지켜 주시는' 사람들입니다. 원문대로 라면 '하느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받고
있는이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보호받고 있는이들'입니다. 뜻은 큰 차이가 없지
만, '하느님안에서 사랑받는'이라는 말에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과 편지의 저자
가 하느님 안에서 신자들을 사랑한다는 뜻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보호받는'이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하느님께서 신자들
을 지켜주신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를 기원하는 인사인
데,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호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활동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사합니다.' 라는 말은 원문에는 없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를 기원하는 말은 신앙을 위협하는 위험이 있음을 암시하는 말이
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가 있으니 안심하라
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2절..<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저자는 하느님의 은총
을 '자비, 평화, 사랑'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자비'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요구해서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평화'--하느님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는 다릅니다. 하느님의 평화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
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사랑' --하느님은 곧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하느님의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3절-16절 : 거짓 교사들이 받을 심판>
3절..<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공동 구원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여러모로 애
쓰던 참에, 성도들에게 단 한 번 전해진 믿음을 위하여 싸우도록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편지의 저자가 이 편지를 쓰는
것은, 또 편지에서 이단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것은 신자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공동 구원에 관하여>--'구원'이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 즉 병과 불행과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묵시 21,4). 구원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하느님께서 주
시는 모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구원은 우리 모두를 위한 '공동 구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여러모로 애쓰던 참에>--저자는 원래 '구원'에 대한 편지를
쓰려고 했지만 거짓 교사들의 위험 때문에 편지 내용을 바꿨습니다.
여기서 '여러모로 애쓰던 참에' 라는 번역은 이상합니다. 200주년성서의 번역대로 '구원
에 관하여 성의를 다해 여러분에게 쓰려고 하던 참에' 라고 번역하거나, '구원에 관하여
모든 정성을 다해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성도들에게 단 한 번 전해진 믿음을>--'성도들'은 그리스도교인들입니다. '단 한번 전
해진 믿음'은 결정적으로 완전하게 주어진 신앙의 고귀함을(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뜻합
니다. 따라서 이 가르침에 누구든지 아무것도 첨가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위하여 싸우도록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여
기서 말하고 있는 '싸움'은 믿느냐, 안 믿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믿음의 내용, 즉 하느님
의 진리,또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순수하게 보존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는 싸움을
뜻합니다. 교회는 거짓을 반대하고 진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저자는 바로 그 싸움을 하고 있는 신자들을 격려할 필요가 생겨서 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절..<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도록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 불경한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하느님의 은총을 방탕한 생활의 방편으로 악용하
고,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어 왔기 때문입니다.>(공동번역 성서의 '하느님을 배반한'이라는 말은 원문
에 없습니다.) '몇몇 사람이' 라는 말은 당시 지역 교회를 떠돌아다니던 순회 설교사들
중에 섞여 있는 이단자들을 가리킵니다.
'몰래 숨어들어 왔다.' 라는 말은, 가르치는 직무나 권한을 교회로부터 정식으로 받지 않
고, 익명으로 몰래 활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도록 이미 오래 전에 기록된 불경한 자들입니다.>--이 구절을 원문대
로 다시 번역하면, '그들은 불경한 자들이라고 단죄를 받도록(심판을 받도록) 이미 오래
전에 기록된 자들입니다.'가 됩니다.
'불경한 자들이라고 단죄를 받는다는 것'은 그들이 신앙도 없고, 하느님을 섬기지도 않는
자들로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이라는 말은 그런 내용이 구약성경에 적혀 있다는뜻입니다. 구약
성경에 적혀 있다는 그 내용은 5절-7절과 11절 등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하느님의 은총을 방탕한 생활의 방편으로 악용하고>-그들은 하느님의 은
총을 빙자하여 제멋대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즉 하느님께서는 용서하시는분이
기 때문에 방탕한 생활을 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자신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몸이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방탕하게 살고 있다
는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그들은 예수 그리
스도께서 우리 인생의 유일한 지배자이시며 주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 것입니다.
5절..<여러분이 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는 백
성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해 내셨지만, 나중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여러분이 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저자는 새
로운 것을 가르치지 않고, 신자들이 다 알고 있는, 즉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느님
의 업적을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해 내셨지만, 나중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
시키셨습니다.>--이스라엘은 하느님에 의해 이집트에서 구출되었지만, 나중에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느님께서 한 번 구원하셨다고 해서 마지막 구원
까지 자동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면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도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구원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세례를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는 말입니다. (공동번역 성서에 '여호수아'로 번역되어 있는 말은 '주님', 또는 '하느님'
으로 바꿔서 번역해야 합니다.)
6절..<자기 영역을 지키지 않고 거주지를 이탈한 천사들도 저 중대한 날에 심판하시려고 영
원한 사슬로 묶어 어둠 속에 가두어 두셨습니다.>--6절의 내용은 창세기 6장 1절-4절을
배경으로 한 유대교 전설에서 온 것입니다.
창세기 6장 1절-4절을 보면, '하느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한 자리에 들어 나필족
이라는 거인족이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을 천사들
로 해석했고, 천사들이 타락해서 지상의 여자들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이야기를 해석했
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 타락한 천사들을 최후의 심판 때 처벌하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묶어서 어둠 속에 가두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영역을 지키지 않고 거주지를 이탈한 천사들'은 자기의 본분을 지키지 않고 죄를
지은 천사들입니다.
'중대한 날'은 최후의 심판의 날입니다.
'영원한 사슬'은 하느님 외에는 아무도 풀 수 없는 사슬입니다.
'어둠'은 지옥입니다.
이 내용은 유대인들의 전설이지만, 저자는 천사들이라 하더라도 죄를 지으면 하느님의 벌
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성경 밖의 이야기도 폭넓게 인용하고 있습니다.
7절..<그들과 같은 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변태적인 육욕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고을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그들과 같은 식으로' 라는
말은 '앞의 6절에서 말한 천사들처럼'이라는 뜻입니다.
'그 주변 고을들'은 '아드마와 츠보임(신명 29,22)'입니다.
'소돔, 고모라, 아드마, 츠보임'은 원래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던 도시들이었지만 죄로
인해 불의 형벌을 받아서 멸망했고, 계속 폐허로 남아 있어서 후세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
니다. 이 도시들의 죄는 '불륜(음란)'과 '변태적인 육욕', 즉 동성애를 비롯한 각종 성적인
죄였습니다.
7절은 신자들이 은총을 받았다고 자만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8절..<저 꿈꾸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몸을 더럽히고 주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영광스러운 존
재들을 모독합니다.>--<저 꿈꾸는 자들도 마찬가지로>--'꿈꾸는 자들'은 4절에서 말한
'몰래 숨어들어 온 몇몇 사람', 즉 이단자들을 가리킵니다. 이 표현은 자칭 예언자들이 자
기들의 꿈을 계시라고 주장하면서 백성을 우상숭배로, 또는 불신앙으로 이끌고 가는 것을
뜻합니다. 신명기 13장 2절에 나오는 '환몽가(몽상가)', 예레미야서 27장 9절에 나오는
'해몽가'들이 바로 그런 자들입니다.
<몸을 더럽히고>--성적인 죄를 짓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주권을 무시하며>--주님이신 예수님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
입니다.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합니다.>--천사들을 모독한다는 뜻입니다. 몸을 더럽히고, 주
님이신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천사들을 모독하는 것은 곧 하느님에 대한 불경입니다.
하느님을 공경하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의 계시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몽상에만 빠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부하고 악마의 유혹에 빠져서 사는 것입니다.
9절..<그러나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독적
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9절의 내용은 '모세 승천기' 라는 외경에서 온 이야기입니다. 모세가 죽은 후 하느님께
서 그 시체의 매장을 천사들에게 맡겼는데, 악마가 시체를 가로채서 모세의 무덤을 우상
숭배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카엘 대천사가 악마와 다투며 논쟁하는 일
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대천사인 미카엘도 악마가 원래는 천사였기 때문에 악마에게
욕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천사도 악마에게 욕을 하지 않았는데, 8절의 내용처럼
인간들이 천사를 모독하는 것은 큰 죄라는 것이 9절의 뜻입니다.
10절..<저들은 자기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들을 다 모독하지만, 지각없는 짐승처럼 누구
나 본성으로 아는 것들, 바로 그것들로 멸망하고 맙니다.>--거짓 교사들은 자기들이 다
알고 있다고 자랑하고, 자기들이 모르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모독합니다. 그리고 짐승처
럼 본능과 충동으로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무절제한 본능 때문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11절..<저들은 불행합니다! 카인의 길을 따라 걸었고 돈벌이 때문에 발라암의 오류에 빠졌
으며 코라처럼 반항하다 망하였기 때문입니다.>--유대인들에게는 아벨을 살해한 '카인'은
흥청망청 노는 일과 도둑질과 온갖 악행에 탐닉하는 자들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인
의 길을 따라 걸었다는 말은 카인처럼 흥청망청 놀고 도둑질하고 온갖 악행에 빠져 있다
는 뜻입니다. '발라암(민수 31,16)'은 탐욕가, 색마, 불경한 자, 사람들을 우상숭배와 음탕
한 생활로 이끄는 자의 상징입니다. 발라암의 오류에 빠졌다는 말은 발라암과 같은 죄를
지었다는 뜻입니다.
'코라(민수 16,1-35)'는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었던 자로서 교회의 권위에 반항하는
자들, 또 진리에 반항하는 자들의 상징입니다.
'저들은 불행합니다.' 라는 말과 '망하였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은 거짓 교사들은 카인,
발라암, 코라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12절..<겁도 없이 여러분과 잔치를 벌이면서 자신만 돌보는 저들은 여러분의 애찬을 더럽히
는 자들입니다. 바람에 떠밀려 가 버리는 메마른 구름이고, 늦가을까지 열매 하나 없이
두 번이나 죽어 뿌리째 뽑힌 나무이며,>--'애찬'은 '성찬의 전례'를 겸한 '신자들의 공동
식사'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성찬의 전례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식욕 때문에 참석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겁도 없이' 성체성사를 모독하고, 자신만 돌보면서 주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모독하는 자들입니다.
'바람에 떠밀려 가 버리는 메마른 구름'은 비를 내릴 것 같으면서도 비를 내리지 않는 구
름입니다. 이것은 거짓 교사들이 신용할 수 없는 자들임을 뜻합니다. 그들의 가르침과 삶
은 거짓이고 속임수라는 것입니다.
'두 번이나 죽어'라는 말은 요한 묵시록의 '둘째 죽음'(묵시 20,14)을 뜻합니다. 또는 세례
받기 전의 처지를 첫째 죽음으로 보고 하느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하는 것을 그들의 둘째
죽음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늦가을까지 열매 하나 없이 두 번이나 죽어 뿌리째 뽑힌 나무'는 하느님의 인정을 받을
만한 신앙의 결실이 하나도 없어서 심판을 받고 멸망하게 되는 사람을 상징합니다.
13절..<자기들의 수치스러운 행실을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고, 짙은 암흑
에 영원히 갇힐 떠돌이 별입니다.>--그들의 수치스러운 행실은 거친 바다 물결의 거품과
같습니다. 즉 겉으로 보기에는 활력과 생명력이 넘치는 것 같지만 꺼지면 허망하게 사라
지는 물거품일 뿐입니다.
'떠돌이 별'은 유성이나 혜성처럼 한 순간 밝게 빛나다가 사라지는 별들을 가리킵니다.
유대인들은 그런 별을 재앙의 징표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는 일시적으로 또는 표면적으로는 착한 신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멸망하게 될 이단자들을 상징합니다.
짙은 암흑에 영원히 갇힌다는 말은 하느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멸망하게 된다는 뜻입
니다. 짙은 암흑은 하느님의 빛이 전혀 없는 곳이고, 영원한 멸망을 상징합니다.
14절-15절..(14)<저들을 두고 아담의 칠 대손 에녹이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라, 주님
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과 함께 오시어> (15)<모든 사람을 심판하시
고, 저마다 불경스럽게 저지른 모든 행실에 따라, 불경한 죄인들이 당신을 거슬러 지껄인
모든 무엄한 말에 따라 각자에게 벌을 내리신다.">--'에녹'은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인물
로, 하느님께 충실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다가 승천한 사람입니다.
14절-15절에 인용된 에녹의 예언은 외경인 '에녹서'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으로 예수님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라' 라는 말은 장엄하게 선언할 때의 관용어입니다.
'주님'은 심판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당신의 거룩한 이들'은 '천사들'입니다. 수만 명이나 된다는 말은 셀 수 없이 많다는 뜻
입니다.
'불경한 죄인들'은 거짓 교사들과 이단자들입니다.
모든 사람을 심판하신다는 말은 최후의 심판을 가리킵니다.
'저마다 불경스럽게 저지른 모든 행실에 따라, 불경한 죄인들이 당신을 거슬러 지껄인 모
든 무엄한 말에 따라 각자에게 벌을 내리신다.' 라는 말은 죄인들의 모든 불경스러운 행
실과 무엄한 말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고, 각자의 행실과 말에 그대
로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16절..<저들은 불평꾼이며 불만꾼으로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잇속을 챙기
려고 사람들에게 아첨하면서 입으로는 큰소리칩니다.>--불평과 불만은 하느님을 거부하
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하느님의 진리, 계시, 계명에 대해 불평과 불
만을 품고 반역하는 자들입니다. 또 그들은 '자기 욕망에 따라', 즉 자신들의 성욕과 탐욕
에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부자들에게 아첨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이웃 사랑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큰소리친다는 것은 허풍을 떨고 자신을 자랑하며 내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
느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삼는 오만하고 불경스러운 태
도를 뜻합니다.
<17절-23절 : 권고>
17절..<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말을 기억하
십시오.>--사도들은 거짓 교사들을 예고했었고, 경계하고 대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바오
로 사도의 편지들을 보면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가 많이 나옵니다. 사도들의 예고는 거
짓 메시아와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을(마르 13,5-6)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겪어야 할 시련입니다.
18절..<그들이 여러분에게, "마지막 때에 자기의 불경한 욕망에 따라 사는 조롱꾼들이 나타
날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저자는 거짓 교사들이 '불경한 욕망에 따라 사는 조롱
꾼들'의 모습으로 마지막 때에 나타날 것이라고 사도들이 예고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도들이 예고했다는 이 말은 성경의 어느 구절을 인용한 것은 아니고 당시에 전해지던
전승을 인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 때'는 종말입니다.
'불경한 욕망'은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가 되는 욕망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하느님의 계시를 거부하면서 교회의 가르침을 조롱하고, 충실한 신자들을
조롱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조롱당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실한 신자들이 고지
식하다고 조롱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으면서 자
신들의 악한 욕망을 채우는 일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면서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성실
한 신자들을 바보라고 놀립니다.
그런 거짓 교사들이 등장하여 활동한다는 것은 '마지막 때', 즉 종말이 시작되었음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종말의 표지라는 뜻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멸망할 날
이 멀지 않았다는 뜻도 됩니다.)
19절..<저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로서, 현세적 인간이며 성령을 지니지 못한 자들입니
다.>--거짓 교사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가르침을 하느님
의 가르침이라고 속임으로써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또 거짓 교사들은 '현세적 인간들'
입니다. '현세적 인간들'이라는 말은 '육적인 인간들'로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200주년 성서는 '속물'로 번역했고, 공동번역 성서는 '본능적인 욕정을 좇아서 살면서'
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진리보다는 세속적인 것들과 육체의 욕정을 채우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스스로 하느님의 영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성령을 지니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성령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이 아니라 악령의 도움을 받는 자들입니다.
20절..<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아가십
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거짓 교사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지만, 참된
신자들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기초로 삼아 '건설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새번역 성
경의 '성장해 나아가십시오.' 라는 말을 공동번역 성서는 '스스로를 세우고' 라고 번역했
고, 200주년 성서는 '서로 건설하시오.' 라고 번역했는데, '건설하시오.'가 원문에 가장 가
깝게 번역된 것입니다.
신앙생활을(또는 교회를) 하나의 건물로 본다면 우리는 믿음을 기초로 삼아서 서로의 신
앙을 북돋아 주고 유지시켜서 더욱 튼튼한 건물로 건설해야 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
이라는 말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을 믿는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행동하는 신앙은 특별히 '성령 안에서의 기도'로써 드러
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말은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성령과 함께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21절..<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우리는 우
리의 믿음을 기도로 표현해야 하고,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
는 일입니다.
'자신을 지킨다.' 라는 말은 온갖 이단과 악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킨다는 뜻입니다.
(공동번역 성서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라고 번역했는데, '자신을 지키
며'가 올바른 번역입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우
리는 심판관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살고 있는데, 만일에 그 심판이 엄격한
정의의 심판이라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간청합니다.
그리스도의 자비만이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20절-21절에는 삼위일체 교리가 암시되어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 하느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가 그것입니다.
22절..<의심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의심하는 이들'은 아직 이단을 따르지는
않지만 교회의 가르침을 의심하고 이단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
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말은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고 확신을 갖도
록 도와주라는 뜻입니다.
23절..<어떤 이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베푸십시오.>--<어떤 이들
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이미 그릇된 교리에 빠져 멸망의 위험 앞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영원한 형벌의 불에서 그들을 끌어내어 구해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는 마
음으로 자비를 베푸십시오.>--(여기서 '어떤 이들'로 번역되어 있는 말을 공동번역 성서
는 '본능적인 욕정에 빠진 사람들'로 번역했는데, 원문에는 '어떤 이들'로 되어 있습니다.
공동번역 성서는 '살'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렇게 의역한 것 같은데 원문과는 거리가 먼
번역입니다. 또 '살에 닿아 더러워진'이라는 말을 공동번역 성서는 '욕정으로 더럽혀진'으
로 번역했는데, 이것도 역시 너무 좁은 뜻으로 의역한 것입니다.)
'살'은 영적인 인간과 대립되는 육적인 인간을 뜻하고, 속옷은 그들의 행실, 또는 삶의 결
과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은 그들의 죄를 뜻합니다.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라는 말은 '그들의 죄는 미워하더라도' 라는
뜻입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그들에게서 오염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들의 죄는 미워하고, 그들에게서 오염되는 것은 두려워하더라도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
하면서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들에게 베풀 수 있는 자비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는 일뿐입니다. 우리
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고,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길 수밖에 없는데, 하느님께서
는 더 큰 일도 하실 수 있는 분이니 그들을 회개시켜서 구원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24절-25절 : 찬송>
24절..<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당신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넘어진다는
것은 악의 유혹을 받고 흔들리거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유혹
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의지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넘어지
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의지하고 그리고 하느님의 은총이 있
다면 우리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우리가 넘
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심판의 날에 '흠 없는 사람'이 되어서 하느님 앞에 '기쁘게' 나설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광 앞에' 나선다는 것은 천상의 전례에 참여한다는 뜻이고 구원
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흠 없는 사람'이란 구원을 받는 일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
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쁨'은 구원을 받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기쁘게' 나선다는 말 자
체가 곧 구원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이 모든 일은 하느님의 은총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25절..<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앞으로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우
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하느님은 절대적으로 유일하신 분입니다. 이것은 삼위
일체를 부정하는 말이 아니라 우상숭배의 신들을 부정하는 말입니다.
또 하느님은 구원자(구세주)이십니다. 모든 구원이 그분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구원사업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이것들은 모두 하느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느님은 '영광, 위엄, 권능, 권세'를 통하여 당신을 드러내시고, 그런 하느님께 아무도 저
항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궁극적인 승리는 하느님에게 속한 것입니다.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앞으로 영원히>--하느님과 하느님에게 속한 모든 것은
영원합니다. 하느님은 영원하지만 모든 피조물들, 인간, 악마, 이 세상 모든 것은 유한한
것들입니다. 그러니 아무도 하느님께 도전하거나 저항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세상 모든 것의 지배자이십니다.
'창조 이전부터, 이제와 앞으로' 라는 말은 '영원'이라는 말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이 말
은, 하느님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있기를 빕니다.>--이 편지는 어떤 개인적인 언급이나 인사도 없이 장엄한 찬미의 노래
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자들은 하느님을 모독하지만, 우리
는 하느님께 예배와 존경, 찬미를 드릴 뿐입니다.
'빕니다.' 라는 말은 원문에서는 생략되어 있는데, 이 말은 단순한 기원이 아니라, 하느님
에 대한 우리의 복종, 하느님에 대한 희망,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아멘>--선창자의 찬양노래에 대한 응답으로 신자들은 '아멘'을 외칩니다. 여기서 '아멘'
은 하느님께 드리는 찬양에 동의한다는 것을 뜻하며, 동시에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
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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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떠돌이별"
유행가 가사는 모두 외우면서 성가 가사는 잘 모릅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잘 알면서 성인들의 생애는 잘 모릅니다.
연속극은 잘 아는데 성경은 잘 모릅니다.
떠돌이별은 잘 찾으면서도 태양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몇몇 연예인을 10대들의 우상이라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그들은 현대인들의 우상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싫어하는 그 우상,
그것이 오늘날에는 연예인이라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우상숭배를 하는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을 스타라고 표현합니다.
글자 그대로 그들은 별입니다. 한낱 떠돌이별...
잠깐 반짝 빛나다가 암흑 속에 묻혀 버리는...
우리는 잠깐 빛나다 사라지는
물거품 같은 것들에 너무 많이 속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의 원천이신 분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습니다.
유성이나 혜성 같은 떠돌이별이
우리 삶을 인도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예수님을 태양에 비유했습니다.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 햇빛이지 별빛이 아닙니다.
송영진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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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에서는 말씀화가 되어 성전이 이루어진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지만 복음 말씀을 거부하고 말씀화가 되지 않은 이단들은 심판을 받게 되며 이단은 복음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을 문자로 보고 문자로만 해석하며
창세기로부터 묵시록까지의 말씀이 이어지지 않으며 부분적으로만 해석을 하는 경우이며 이단자들은 패거리를 만들어 집단화 하며 교회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이단자들이며
구약에서는 영지주의자들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정하고 오늘날 자유주의자들도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하며 예수님을 미카엘대천사라고 말하고 성령이 없다고 말하는 이단들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복음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하여 깨달아 살아 가면서 자선과 기도와 영적단식을 해야하는데 영적자선은 그리스도와 복음 말씀을 읽고 이웃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며 영적단식은 화 한번 안내는 것 다른사람에게 저주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영적단식이며 말씀화가 되어 기도하는 성전이 이루어진 사람이 사랑의 하느님을 볼 수가 있으며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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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이들, 곧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 주시는 이들에게 인사합니다.
설명: 유다는 마태복음13,55 야고보,요셉,시몬,유다의 형제이며 아버지는 알페오(아랍어) 또는 구로파스(헬라어) 이며 예수님의 양아버지인 요셉성인의 친형이며 예수님과는 사촌이지만 히브리사람들은 사촌,육촌이라는 말이 없고 모두 형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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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자비와 평화와 사랑(아가페)이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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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교사들은 영지주의자들이나 오늘날에는 말씀화가 되지않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거짓예언자들인데 자기가 거짓예언자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을 전하며 모든 기준은 성전과 성경에 있는 말씀이 기준이며 교회에 교도권에 의하여 교회를 인도하기 때문에
먼저 교리를 공부하고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전해야 하며 우리들 입을 통하여 성령께서 예언하신 것인지 사탄들의 말이 나오는지 판단해야 하며 거짓예언자들과 전쟁을 위해서는 성령의 칼인 말씀으로 무장하고 인내와 사랑으로 이단들을 교회에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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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공동 구원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여러모로 애쓰던 참에, 성도들에게 단 한 번 전해진 믿음을 위하여 싸우도록 여러분에게 권고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설명: 싸운다는 말은 '에파고니조마이' 인데 '에파'란 말은 위라는 말이고 '고니조마이'란 말은 싸우다라는 말인데 에페소서6장에서는 영적투쟁을 하기 위해서 진리의 띠를 띠고 믿음의 방패를 메고 성령의 칼인 말씀으로 싸우라고 하였으며
이단들과 싸움은 말씀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복음 말씀을 깨닫지 못한 믿음이 약한 이단들을 위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여러번 설명하여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성도들이 해야할 하늘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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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도록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 불경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하느님의 은총을 방탕한 생활의 방편으로 악용하고,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
설명: 심판은 '크리마' 인데 심판이라는 말은 나누다. 라는 뜻인데 마태복음25장에서는 오른편과 왼편으로 나누고 예수님이 참하느님이고 참사람이라는 것을 믿고 받아 들여 세례받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만 거부한 사람은 이를 갈며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것을 계시해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영적으로 음행하는 것이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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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여러분이 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단번에 구해 내셨지만, 나중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망시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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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자기 영역을 지키지 않고 거주지를 이탈한 천사들도 저 중대한 날에 심판하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묶어 어둠 속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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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그들과 같은 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변태적인 육욕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고을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설명: 구약을 예화로 들어 이집트에서 출애급할 때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한 이스라엘백성들은 구원을 받았지만 하느님을 거부한 이집트의 병사들은 홍해에 빠져 죽었으며 하느님께서 아벨의 제사는받아 들였지만 카인의 제사는 받아 들이지 아니하였으며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영적,육적 타락과 음란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만 의인 롯은 구원을 받았으며 오늘날에도 구약에서처럼 예수님과 복음말씀을 받아 드리고 믿는 사람은 구원 받지만 거부한 사람은 심판받게 됨을 구약을 예화로 들어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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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저 꿈꾸(이단자)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몸을 더럽히고 주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합니다.
설명: 몸은 '싸르크 '즉 피와 살을 말하며 썩어 없어질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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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그러나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다니엘10,13) 감히 모독적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즈가리아3,2)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설명: 모세의 주검이라고 할때 주검은 원어에서는 '쏘마'로 되어 있는데 이 '쏘마'는 부활할 몸을 말하며 '싸르크' 는 없어질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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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저들은 자기들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들을 다 모독하지만, 지각없는 짐승처럼 누구나 본성으로 아는 것들, 바로 그것들로 멸망하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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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저들은 불행합니다! 카인(창세기4,3~5)의 길을 따라 걸었고 돈벌이 때문에 발라암(민수기31,16)의 오류에 빠졌으며 코라처럼 반항하다 망하였기 때문입니다.
설명: 아벨은 성령을 상징한 기름과 맏배 예수님을 상징한 제물로 하느님께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하느님이 받아 들이지만 카인은 세상의 곡식 육을 상징한 세상것으로 제사를 바쳤기 때문에 영이신 하느님이 육적인것을 받아 들이지 못하였으며 발라암도 민수기31,16 욕심과 음란을 조장했기 때문에 멸망하게 되며 코라도 하느님께 반항하다 멸망하게 되는 예화를 통하여 복음말씀을 믿고 읽고 말씀화가 되어 성전이 이루어진 사람이 아가페 사랑이 충만하게 될때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며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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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겁도 없이 여러분과 잔치(성찬례)를 벌이면서 자신만 돌보는 저들은 여러분의 애찬을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바람에 떠밀려 가 버리는 메마른 구름이고, 늦가을까지 열매 하나 없이 두 번이나 죽어 뿌리째 뽑힌 나무이며,
설명: 메마른 구름이란 말은 육을 말하며 영원한 생명이 없는 사람은 메마른 구름이 있다 없어지는 것처럼 구원 받지 못하고 없어진다는 것을 말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도 심판 받는 것처럼 복음 말씀을 읽고 말씀화가 되어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평화로 살아가는 사람이 구원 받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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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자기들의 수치스러운 행실을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고, 짙은 암흑에 영원히 갇힐 떠돌이 별(이단자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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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저들을 두고 아담의 칠 대손 에녹이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과 함께 오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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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저마다 불경스럽게 저지른 모든 행실에 따라, 불경한 죄인들이 당신을 거슬러 지껄인 모든 무엄한 말에 따라 각자에게 벌을 내리신다.”(에녹스1,9)
설명: 죄인들은 '하마르토로스' 인데 원죄가 있는 사람들을 말하기 때문에 세례를 통하여 원죄사함 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을 말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이나 모든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세례를 통하여 원죄사함 받고 하느님의 자녀들인 성도들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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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저들은 불평꾼이며 불만꾼으로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잇속(돈,재물,마귀)을 챙기려고 사람들에게 아첨하면서 입으로는 큰소리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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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열매와 육의 열매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지만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 가면서 믿음에 충실해야 하며 이단자들이 주님과 복음말씀을 모르고 받아 들이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끈기있게 선교해서 예수님과 복음을 믿을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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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말(레마)을 기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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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그들이 여러분에게, “마지막 때에 자기의 불경한 욕망에 따라 사는 조롱꾼들이 나타날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설명: 마지막때라고 할때 이 때는 '크로노스' 인데 이 '크로노스'란 말은 세상 시간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목숨이 끊어진 시간을 말하기도 하지만 구약에 있던 사람이 신약인 공관복음차원으로 바뀔 때 마지막 때라고 말하며 육차원에서 영차원으로 바뀔 때를 마지막 때라고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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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저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로서, 현세적 인간이며 성령을 지니지 못한 자들입니다.
설명: 현세적인 인간이라는 말은 푸'쉬키코스' 인데 혼적인 육적인 인간을 말하며 영적인 인간을 성령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영과 육이 분리 되며 성령을 지닌 영적인 사람은 구원을 받지만 혼적인 사람 육적인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여 영적인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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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아가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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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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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의심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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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어떤 이들은 불에서 끌어내어 구해 주십시오. 또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살에 닿아 더러워진 속옷까지 미워하더라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비를 베푸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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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여러분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당신의 영광 앞에 흠 없는 사람으로 기쁘게 나서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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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권세가 창조 이전부터, 그리고 이제와 앞으로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설명: 장엄한 영광송으로 끝을 맺으며 축복의 기도로 끝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