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란 무엇입니까?

2015. 8. 30. 오전 8:32:20

글자


 

성경이란 무엇입니까?

  성경은 하느님의 뜻(사상)을 담은 책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격을 가지셨으므로 말씀으로 자기 뜻을 베푸실 수 있고 그 뜻이 사람에게 전달되어 전달된 말씀이 글로 책에 기록되어 보존되고 전승된 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성경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의 특별방도(언어, 환상, 꿈, 지각 등)에 의해서 인간(사도, 선지자, 특정인)에게 주어지는 것을 '계시'라 하고, 그 계시를 받는 자가 그 계시를 통하여 깨닫는 것을 영감(딤후3:16,왕하2:9, 행21:4)이라 하며,

이렇게 하여 깨달아진 말씀을 서책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하느님께서 오류가 없도록 하심을 축자영감(만전적 영감)이라 하며, 또한 그 기록된 말씀을 유구하게 전승되도록 하심을 하느님의 보존역사라고 합니다(히1:3).

그리고 이 계시의 말씀을 진리(하느님의 말씀)로 믿으며 깨닫는 능력을 중생의 은혜(요3:3)와 총명(대하2:12;단2:21) 마음을 여심(행16:14),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심(엡1:17), 마음의 눈을 밝히심(엡1:18)으로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하느님의 뜻이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계시로 주어졌고 받는 자가 오류없이 기록되게 하셨고 보존하는 역사로 전승시키셨으며, 택하신 백성이 중생의 은혜로 믿게되고 읽고 듣고 배우는 자에게 총명을 주셔서 알게하십니다.

옛날에는 서책을 통해서 기록 보존되었기 때문에 서책으로 사용된 파피루스(왕골처럼 생긴 나무이름) 나무를 성경책의 대명사로 사용하다가 그 말을 어근으로 하는 '비브로스'(영어의 바이블)가 성경의 명칭이 되었는데 이 말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우리나라의 '성경' 명칭이 되었습니다.


(요절참고)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벧후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

히1:3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요3: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대하2:12 '명철과 총명을 품부하사'

행16:14  '께서 그 마음을 열어… 청종하게 하신지라'

엡1:17-18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구약성경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가 알고 있는 구약성경은 창세기로부터 말라기까지 39권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구약이란 용어는 본래 성경에 명시된 것이 아니고 신약과 대조되는 '옛날의 언약' 이란 뜻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고후3:14에서 '신약' 이란 이름도 그 때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유대주의자들은 구약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신약 구약이 다 성경이라도 구분하여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구약이란 뜻은 '신약시대를 약속하신 옛날의 언약'이란 뜻이고, 신약이란 '신천지의 새 언약(계21:1;히8:8)'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그 본래 명칭이 '토라, 내비힘, 캐투빔'이니, 이 명칭은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39권은 율법서인 모세오경이 앞에 있고 선지서가 그 다음에 있으며(12선지서를 1책으로), 성문서가 마지막에(상하를 합권으로) 있었습니다. 그것을 맛소라학파(주후600-900년)에서 현재의 성경처럼 배열하였고, 읽음표(모음, 엑센트)를 부기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구약 39권의 명칭과 구분은 성경 앞면의 목록표를 보시면서 공부하십시오.

창세기로부터 신명기까지를 '율법서' 또는 '모세오경' 이라 하고 여호수아로부터 에스더까지를 '역사서' 라 하며, 욥기부터 아가서까지를 '시가서' 라 하고, 이사야부터 다니엘서까지를 '대선지서'라 하고, 그 나머지를 '소선지서'라고 합니다.

기록연대에 관하여는, 주전 1500년경 모세의 율법서 기록을 시작으로 그 다음 성경들이 각각 역사 순위에 따라서 그 시대의 선지자들이 기록하고, 맨 마지막에 말라기가 400년경에 기록됨으로 구약을 1100년 동안 27명이 기록한 것으로 집계할 수 있습니다.

성경기록의 저자는 꼭 그 당사자가 기록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전16:21과 살후3:17을 보시면 바울사도가 성경을 기록하실 때 다른 사람으로 기록하게 하시고 말미에 자신의 필적으로 서명만 하신 예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성경도 저자가 받은 말씀이 상당 세월동안 구전으로만 전승되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이 그대로 기록했다면 그 말씀을 저자의 기록으로 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은 특별영감을 받지 않아도 공인의 인정에 의하여 그 기록이 구전된 성경과 같은 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관심있는 자들이 성경을 볼 때에 모두 같은 자세로 보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을 문학적 산물로 보기도 하고 신성의 권위나 영감을 떠나서 인간적 요소로만 보는 자도 있고 신인적 중간요소로 보는 이도 있고, 하느님의 참되신 진리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보는 자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경의 의미를 참되게 터득하려는 성도는 베드로후서1:21 말씀을 따라서 '성경은 하느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하신 것'임을 확신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본서 신앙상식 편의 성경에 대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 고)

․유대주의자들 - 이는 구약시대의 종교전통을 이어오면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계21:1 '내가 새하늘과 새땅을 보니 처음하늘과 처음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히8:13  '새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맛소라학파 - 히브리어를 연구하는 학파로서 창립과 활동에 대하여는 잘알기 어려우나 구약 히브리어 성경의 발음표기문을 연구하여 7세기경에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또 이 학파는 구약성경의 본문을 전통에 따라 확정 보존하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살후3:17 -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고전16:21)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구약성경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성경말씀들

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 하심(딤후3:16) : 여기의 '모든' 이란 말씀은 신구약은 물론 전체적인 영감을 뜻함.

2. 하느님의 명하시지 않은 말을 함부로 빙자하여 하느님의 이름으로 고하거나 다른 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고 하신(신18:20) 말씀은 성경이 아닌 불순한 말이 성경에 섞이지 못하도록 어거하신다는 뜻이요,

3.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같이 되리라'(출4:15,16), 또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라.'(출7:1)하신 말씀은, 1)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주어지며,  2)오류없이 나타나며(신이라 하심에서), 3)아론이 대언할지라도 말씀은 모세를 통하여 베푸셨다는 뜻이요,

4.  '야훼의 말씀이 임하여 가라사대'(왕상16:1),  '야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왕하7:1), '야훼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겔1:3), 하심으로 성문서나 선지서도 역시 그 시대의 종들에게 말씀을 주셨으며,

5. '너는 이 율법서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지니라'(신27:8),  '모세가 야훼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출24:4) 하심으로 하느님의 말씀이 기록된 것까지 성경이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말씀은 이사30:8과 예레30:2에도 있습니다.

6. '성경의 모든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벧후1:20)하신 말씀에서, 성경의 모든 예언은 구약을 의미합니다. 베드로후서는 요한계시록보다 먼저 기록되었으니까요.

7.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히브1:1)하셨고,

8. 요한10:34-35에서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율법'이라 칭하시고, '율법은 폐하지 못한다.'(마태5:17-18)하심으로 구약의 권위와 영존성을 말씀하셨으며, 마태24:35; 4:4,7,10에서도 구약성경의 신명8:3;시편91:11;신명6:16,13;삼상7:3을 인용하시면서 '기록되었으되'하심으로 구약이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기록된 것을 입증하셨고,

9. 여호수아나(신34:9) 다윗(삼하23:2;행1:16-20).  에스겔(겔2:2, 7;3:12-14), 미가(미3:8)의 경우에도 역시 '하느님의 간섭으로 말씀을 기록케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10. 이상의 말씀들에서 구약의 말씀이 영감된 기록인만큼 오류가 없다할지라도 그 말씀의 기록보존이 잘 되었겠느냐는 의문을 가지실수 있겠지만, '성경의 본질은 하느님의 섭리로 잘 보존되었다.'고 믿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7세기경 맛소라학파에서 구약의 말씀을 원문표준으로 정립할 때까지 여러번 베껴서 전승하여 오는 동안 '전혀 실수가 없었다.'고 할 수 없지만, 같은 사본이 여럿이 있고 문맥의 통하는 바가 있으므로 필기사의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거의 원본에 가까운 성경을 갖고 있음이 사실이며, 이는 하느님의 구원사업의 방편이므로 하느님께서 쓸 만하도록 보존하신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이 사실은 딤후3:17의 '모든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하심이, 바로 경건과 거룩, 즉 영적 축복에 넉넉한 말씀이란 의미에서 입증됩니다.   


여호수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삼상23:2  '야훼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정경과 가경

성경을 공부하시려면, '정경과 가경' 이란 말의 의미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정경이란 헬라말의 '카-논'을 변역한 말로 '곧은 막대기'란 뜻이요, 따라서 하느님의 말씀 '정품'(다듬을 것이 없는 순수한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 거룩하시니까 하느님의 말씀도 거룩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편19:8에서 '야훼의 계명은 순결하다.'하셨고, 시12:6에서는 '야훼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번 단련한 은과 같도다.' 하셨으니, 이렇게 본질적 요소가 순결한 하느님의 말씀을 정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성경이 정경임을 어떻게 아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 피조물들이나 죄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앞에 놓고서 '그것이 순결하지 않다.'고 할 만한 자격도 지식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만물이 하느님의 창조사역 결과임을 성경을 통해 믿는 것'과 같습니다(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성경의 정경성을 인간이 판단할 수 없으므로 성경 자체에 맡기는 것을 '자증'이라 하고 성경이 성경으로 인정받는 방도는 이 자증 뿐입니다. 물론 인간이 보존의 노력과 이론적 규합으로 합리성을 증명할 수 있지만, 성경은 사람의 증거로 정경이 될 만큼 미력한 것이 아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2. 모세 때(주전1500년경)로 부터 말라기 때(주전400년경)까지 하느님의 말씀이 두루마리 형식으로 전승되다가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이 끝난 후 약 100년만에(그때는 주전 300년경이 됨) 애굽왕 '톨레미'가 유대인 성경학자 72명(6명씩 12지파)을 동원하여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을 헬라말로 번역하여 한권의 구약성경을 집결시켰으니, 그것이 최초의 구약의 집결인 만큼, 그 구약성경은 정경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헬라어로된 구약성경을 가리켜서 70인역(셉투아진트)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후에 여기저기서 신앙적 문헌들이 더 나오게 되니까 여기에서 정경을 특별히 취급할 목적으로 가경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가경'(아포크리파)이란 의미는 '구약시대에 일찌기 나타나지 않은 것', '감추어진 것'을 의미하며 70인역 집결 때 빠진 것들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정경을 집결시킬 때 어떤 표준으로 하였을까요? 

1) 확실한 전통에 의한 것,

2) 비판과 불신의 여지가 없는 것,

3) 영적 감화의 위력을 주는 것,

4) 가장 필요로 하던 것(필요치 않은 것은 숨겨질 수도 있었을 것임)을 집결하였고, 주전90년에 랍지들의 모임인 '얌니회'에서도 70인역을 재확인하였으며 그 당시까지는 정경의 논란이 없었고, 주후 393년의 '히포의 종교회의' 와 또 397년의 '칼타고의 종교회의'에서도 역시 70인역을 공인하였는데, 그후부터 가경론이 등장하여 692년 '투룰루살렘 종교회의'(구교)에서 14권의 책 중에 11권을 정경에 편입하니(이것을 1870년 바티칸회의에서 재확인함), 우리는 그 편입된 11권을 가경이라 칭하고(천주교에서는 정경이라함), 그 남은 책 3권을 '위경.이라하였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이 세건의 위경을 가경이라 칭한다 함. 본인이 요약한 박윤선 박사의 성경관 6번을 참조하십시오).

3. 본래의 가경은 ① 토빗, ② 유딧, ③ 에스더의 남은 부분, ④ 솔로몬의 지혜, ⑤ 시락의 아들의 지혜문, ⑥ 바룩, ⑦ 3 성도의 노래, ⑧ 수산나의 역사, ⑨ 벨과 용, ⑩ 마카비1서, ⑪ 마카비 2서, ⑫ 에스라1, ⑬에스라2, ⑭ 므낫세의 기도인데, 천주교는 그 중에서 ⑫ ⑬ ⑭를 위경으로 제외하고 나머지 11권을 정경으로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모세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구약성경 맨 앞에 있는 책이며, 이것을 합하여 '모세오경'이라고 합니다. 모세오경이란 '모세가 기록한 성경'이란 뜻입니다. 어떤 학자는 이것을 5축 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다섯 개의 두루마리를 연상하였기 때문입니다(시40:7;스6:2;겔2:9). 구약시대에는 책이 두루마리의 형태로 되었기 때문에 두루마리를 성경의 명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모세오경은 저작년대와 저작자가 같기 때문에 개론공부를 함께 하도록 합니다.

1. 오경의 명칭은 '토라' 즉 '율법'이란 뜻입니다. 성경에는 이 오경(율법서)을 명칭하는 이름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율법(수8:34, 스10:3), 율법책(수1:8;느8:3), 모세의 책(스6:18;느13:1), 모세의 율법책(수8:31;느8:1), 야훼의 율법(스7:10), 하느님의 율법(느10:28), 하느님의 율법책(수24:26;느8:18), 야훼의 율법책(대하17:9), 야훼 우리 하느님의 율법책(느9:3)이라 하셨고, 예수님도 구약을 가리켜서 모세의 책(막12:26), 그 율법(눅2:23)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러나 이 율법이란 명칭은 반드시 모세오경만을 지칭함은 아니니 시편82:6을 율법서라고도 하셨고(요10:34), 이사28:12을 율법으로 호칭한 사례(고전14:21)도 있어서, 구약 전체를 말할 경우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2. 이 오경은 모세가 기록하였기 때문에, 모세오경이라 하는데 이 사실은 증언과 역사적 전통에 의하여 알려지고 있습니다.

1) 오경 자체에서의 증언은 출17:14;24:4;34:27;민34:1;신31:9,22,24등에 명시되었고,

2) 다른 구약에서의 증언은 수11:15;14:2;21:2;22:9;8:31;삿3:4;왕상2:3;스6:18;느13:1;왕하14:6;21:8등에 명시되었고,

3) 신약에서는 마8:4;막1:44;눅5:14이 레14:10을 인용하면서 또, 마19:8과 막10:5이 신24:1을 인용하면서, 또 막7:10은 출21:17을 인용하면서 모세의 저자됨을 밝혔고,

4) 예수님께서는 막12:26;눅20:37에서 출3:6을 인용하시며 증언하셨고, 또 눅16:31과 눅24:24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3. 모세저자설은 성경적증언 외에 더 증명할 수 있습니다. 

1) 모세는 애굽의 역사를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창37장 이하로부터 출애굽기사까지는 애굽의 역사적 내용이 많기 때문이며(창37:36;39:1;41:50, 보디발, 보디베라),

2) 애굽의 풍속도 잘아는 사람이어야 하며(생일에 벌하는 풍속 창40:20, 주권자에게 인장반지와 세마포와 금사슬을 주는법 창41:42, 애굽인이 이방인과 동석하지 않는 법 창43:32),

3) 애굽의 지리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하니, 출14장과 신11:10에서 지리적 형편을 말했기 때문이며, 

4) 사막여행을 친히 한 사람이며(출15:27마라, 엘림, 70종려나무),

5) 애굽의 정치제도를 안 사람이므로(출21:13 도피성제도, 출18:21 5심제도등) 모세의 저자설을 뒷바침할 만한 증거자료가 많습니다.

4. 이상의 말씀에서 꼭 아셔야 할 것은 모세오경에 대한 여러가지 명칭과 모세오경의 어근(토라)과 저자 그리고 그 저자가 모세라는 사실에 대하여 성경의 직접, 간접의 증언, 또 이 사실을 예수님이 인정하시고 인용하신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신학의 일파는 소위 문서설이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이 오경을 모세오경으로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은 학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유오성을 인정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만큼 확실하게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다음장의 문서설을 참고하십시오.


 모세오경의 문서설

모세오경을 공부하면서, '문서설'에 대한 의미를 잠시 알고 자나감이 좋을 것입니다. 이 문서설이란, '모세오경이 단일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고 각종 문서들을 종합하여 된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모세의 단일 저자설을 부인하려는 시도'에서 나왔습니다.

만일 이 문서설을 의미있는 것으로 여긴다면, ① 성경 전반에 걸친 증언을 불신하게 되고, ② 다른 성경에도 문서설을 주장하여 연쇄적 혼란을 초래하게 되므로 보수적 학계에서는 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1. 문서설이란 어떤 것입니까?

1) 최초문서설 - 1753년 불란서 사람 '진 아스트룩'이 주장한 것으로, 오경 중에는 하느님(엘로힘)이란 호칭과 야훼 란 호칭이 있음을 보아, 필시 엘로힘 문서와 야훼문서를 근거로 하여 후대인이 저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로힘 과 야훼' 란 두 용어가 양쪽 문서로 구분됨이 없이(창7:9은 하느님,17:1은 야훼로) 나타나며 이는 모세가 창조적 능력을 나타낼 때 하느님 명칭을 많이 사용하였고, 또 언약에 관한 말씀을 기록할 때는 야훼 명칭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단편문서설 - 1792년 영국 로마교 신부 '알렉산더 게디스'가 주장한 것으로, 오경의 내용이 그 전체적인 문장표현으로 볼 때 문투의 조화와 단일성이 결여되는 것으로 보아 약 39개의 단편문서를 근거로 솔로몬 시대에 저작한 것이라는 주장이며,

3) 보유설 - 이것은 1830년경 독일의 '에취 에올드'등의 주장으로, 오경은 본래 있던 엘로힘문서에다가 야훼 문서를 부가하여 기록한 것이라고 하나, 야훼란 명칭이 나오는 문서에도 엘로힘이란 용어가 나오는 것을 조화시키지 못하므로 잘못된 학설입니다.

4) 결정설 - 이것은 보유설을 수정발표한 것으로 보유설의 주장자 '에올드'는 자기의 주장을 돌이켜, 오경은 기본문서(엘로힘문서) 에다가 여호와의 문서를 첨부한 것이 아니고, 다른 많은 기자가 여러시대의 문서를 첨부하여 현재의 오경으로 되었다고 하지만, 이 학설 역시 보유설에 타당치 못한 이유가 여기에도 적용되며,

5) 수정문서설 - 독일인 '후펠드'의 주장으로 야훼의 문서가 오경의 근본문서이며 엘로힘문서는 '제1엘로힘' 과 '제사장문서'로 나누고, 또 신명기문서로 오경이 구성되었다고 하며,

5) 최종문서설 - 이는 '에드워드 레오스'가 주장한 것으로, 오경의 문서중에는 제사장분서가 가장 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바벨론시대에 에스겔선지자등이 편집완료하였다는 설입니다.

 2. 이러한 문서설은 누가, 언제부터, 왜 유포하였을까요?

이는 19세기경 북유럽에서 일어난 합리주의적 고등비평가들이 모세의 단일저자설을 부인하기 위한 주장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오경이 모세 뿐만 아니라 그 후대에 다른 사람의 기록도 첨부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반론은,

1)  '예수님은 종의 형상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빌2:7), 그의 말이 옳지 않다.' 하며,

2)  '모세시대에 필기술이 없었을 것이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출2:10 학술통달),

3) 신1:1, 5은  '요단강 저편'이라 했고, 신3:8은 '요단강 이편'이라 했으니, 모세가 요단강을 건너지 못했으므로 양편을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므로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며,

4) 창14:14에 언급된 '단'이란 지역은 출애굽 이후 단지파가 라이스를 점령하고 붙인 이름이므로(수19:47), 모세 때는 일찌기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5)  '그때에 가나안 사람들이 그곳에 거하였더라.'(창12:6) 한 말도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보지도 않았으니 어떻게 알며,

6) 또, 신34:에 기록된 자기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어떻게 자신이 쓰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 억설일 뿐입니다. 모세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하나니의 계시는 그의 생애의 이전과 이후를 넉넉히 영감받을 수 있었음을 믿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사실들을 평신도 교육교안에 소개하는 이유는 신학적 논쟁이 이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드림과 동시에, 어떤 과학적으로 논리적인 이론이 있다 할지라도 하느님의 말씀증언 앞에서는 숙연해지는 태도를 취함이 필요한 것을 주장하려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구약성경과 모세오경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집결되었음을 아신 다음에, 창세기 이하의 각론을 살피겠습니다.


․ 고등비평이란?

현대에 발달한 신학이 전통적 보수주의(성경을 순수하게 그대로 믿는 신학)을 비판하고 부정하는 입장을 취하게 될 때 그들이 기존신학의 오류를 지적하려면 그 논리와 근거를 고등단계로 이론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렇게 정통신학에 대한 고등학술적 비판을 가리켜 고등비평 또는 문학적비평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시초와 활동은 역사적으로 추적하기 어려우나 17세기 이후에 칼빈주의를 비판하는 학자들 중에서 그 반대설을 표명함으로 나타났고, 그들의 연구와 반박성이 심오한데서 고등비평이란 말이 나온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들은 성경을 진리로 믿지 않고 비판을 일삼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의 학설이므로 경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주로 고등비평은 성경의 정경성, 보존성 또는 성경이 나타내주시는 의미를 문학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에서 비판하는 일을 많이 행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을 배움에 대하여

1. 신약이란 구약에 비할 때 '새로운 언약의 책'이란 뜻입니다. 구약은 옛날 언약이란 뜻으로 '메시야를 보내어 선민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었는데(구약에 나타난 메시야 언약은 본서 상식부분 참조), 이 약속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2. 그러면 신약이란 뜻의 새로운 언약은 무엇을 의미할까요?(눅22:20;고후3:6). 

예수님께서는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사업을 이루시고, 승천과 함께 성령님을 보내주실 것을 언약하셨고, 이것을 약속대로 성취시키셨으며, 또 성도를 거룩하게 하여(요17:19),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고(요14:3) 다시 재림할 것을 약속하셨으니(행1:11), 이처럼 구원의 완성이 영생과 심판(계20:12)으로 귀결될 것을 약속하신 것이 곧 신약입니다.

3.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이방 땅에 전도되고 설립된 초대교회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므로, 주후1년(주전4년)부터 주후 100년 이전까지의 역사적 기록입니다. 신약의 내용은 27권으로서, 복음서 4권(예수님이 행적을 기록), 역사서 1권(사도들의 전도행적을 기록한 것), 각 지역, 또는 개인에게 보낸서신 21권, 소아시아 7교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신약시대 이후 말세에 대한 예언서인 요한계시록 1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4복음서는 예수님의 행적 중 공통점이 많은 공관복음(마태,마가,누가복음)과 요한복음으로 나누며, 편지서 21권을 바울서신(롬,고전후,갈,살전,살후)과 옥중서신(엡,빌,골,몬)과 목회서신(딤전후,딛)과 공동서신(히,약,벧전후,요일,요이,요삼,유)으로 나눕니다.

4. 신약 27권은 그 저자가 8명이므로 전체적 서론이 없고 각 권의 책이 모여서 되었으며, 각 권의 순서배역도 현대와는 상이하던 것을 4세기경에 배열하였는데, 구약의 메시야언약이 마1:1로부터 성취되므로 마태복음이 앞에 왔고, 예수님의 복음이 4복음서로 이어짐이 당연하며, 이어서 교회의 역사와 각종 지도서, 그리고 미래의 예언인 계시록이 끝에 배역되었음은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배열은 꼭 연대순 만은 아닙니다.

5. 신약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었을까요? 하느님의 뜻이 그의 계시와 영감으로 저자에게 전달되어 기록되었음은 구약성경과 다름이 없지만 (딤후3:16;요20:31;21:24,25;계1:19;10:4;21:5;엡3:3;눅1:1), 이 신약의 말씀을 기록하게 된 동기와 방법, 그리고 그 말씀을 교회가 받게 되는 경위가 구약에 비하여 상이한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저자가 듣고 본 내용을 역사형식으로 집필하여 보존되고 또 후시대로 전승된 것을 후시대의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깨달아 받는 절차로 되었고, 바울사도나 베드로사도, 요한사도, 야고보, 유다는 선교 및 신앙적 교육차원에서 편지를 기록하여 교회단체나 개인에게 보내었던 것이 교회로 하여금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게 하는(고전14:30,37,38;고후2:17;갈1:8;엡3:3-4)방법으로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인 줄로 미리 깨닫고 받은 사람들은 더 먼저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6. 살전5:27에서 바울사도는 '자기의 편지를 모든 성도들에게 읽어 듣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는 공예배시에 하느님의 말씀으로 읽혀졌고, 구약성경과 함께 동등하게 권위있는 말씀으로 취급됨으로 정경의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이 말씀으로 이단방비의 방편으로 쓰게되면서 편집을 시도하게 되었고, 외국어의 번역도 필요하여졌습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의 성도들이 사도들의 말씀을 하느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받으면서 신약성경이 표면화된 것입니다.

7. 신약성경을 순서적으로 배움에 있어서, 먼저 총론과 개론이 있습니다. 총론은 신약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주어졌으며, 어떻게 27권으로 모여지고 채택되었느냐 함을 연구하는 것이고, 개론은 각 권별로 저자와 연대, 동기등을 연구함을 말합니다.

신약의 저자들은 그 자신이 진실한 역사를, 권면의 편지를, 또는 다른 목적의 말씀들을 기록하여 보관하기도 하고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도 하였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과정에서 유기적인 영감을 통하여 그 말씀들을 자신의 말씀으로 인정하셨고 권위를 부여하셨습니다(고전14:37;살전2:13). 이 말씀은 후대인들과 지정된 교회와 개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8. 문제는 이 말씀을 받는 성도들이 어떻게 그것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믿느냐 하는 점과, 또 한 가지 난제는 그 당시에 그런 형식으로 전승된 문헌들이 더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27권만을 신약성경으로 선택한데 대한 기준이 무엇이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신약이 정경되는 권위는 말씀 자체에 있을 뿐, 아무도 정경이 되고 안됨을 비판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말씀의 권위가 인간의 권위보다 높고, 또 인간은 타락자에게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전달되어진 말씀을 그 당시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았으며, 예배시에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27권을 다 함께 받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바울사도가 쓰신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와 온 아가야 성도들에게 보내졌고(고후1:1), 갈라디아교회에도 보내졌으며(갈1:2), 그 편지들을 바울(저자) 이 주를 힘입어 쓰신 것인만큼, 모든 형제에게 읽어들리라(살전5:27) 하셨고, 또 골로새서는 라오디게아교회에도 전달하고 라오디게아 교회에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골4:16)하심으로 그 말씀의 신적 권위와 보급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말씀들은 함께 집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떠돌아 다녔고,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은 것은 그들의 인정이나 비판에 의함이 아닌 오직, 믿음에서였으며, 이 믿음은 하느님의 섭리로 된 것입니다.

2) 언제쯤 신약의 집결이 27권으로 되었을까요?

        ① 초대교회가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결의하여 확정한 것은 주후 397년의 칼타고종교회의에서입니다(칼타고:아프리카 북단, 현재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로마의 시실리섬 옆). 그 당시에 이것이 결의된 것은 흩어진 것을 집결한 결의가 아니고, 이미 신약 27권을 각 고회가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정하여 다른 문서가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당시 회의에는 어거스틴도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전까지는 단편적 문헌만이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자동적으로 27권이 집결된 것입니다.

        ② 대략, 어느 문서가 먼저였을까요? 학자들 중에는 모든 신약이 다 1세기 후반에 된 것이지만, 그 중에도 바울의 편지서가 가장 앞섰고, 그 다음이 복음서, 사도행전, 공동서신, 계시록의 순위라고 하나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1세기에서 4세기를 오는 동안 어떤 교회는 바울서신 몇 권만을, 어떤 교회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또 어떤 교회는 정경 몇 권과 외경 몇 권을(4세기의 산물인 시내산사본에는 바나바서와 해마의 서신도 포함되었다 함)갖는 등, 신약성경의 보유상황이 같지 않다가 칼타고회의에서 상당한 근거에 의하여 신약 27권을 집결하였으므로 오늘날의 신약성경이 된 것입니다.

        ③ 정경과 가경의 구별표준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문헌에서 구약개론 부분의 정경과 가경에 대한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더 깊이 연구하면, 평신도로서는 오히려 머리를 복잡하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살전2:13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느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5:1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요7:16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공관복음

1. 신약 각권의 개론을 공부하기 전에 공관복음에 대한 것을 먼저 살핌이 순서입니다. 공관복음이란 4복음서 중에 공통내용이 많이 집결된 마태, 마가, 누가의 세 복음서를 지칭하며 이 세 복음서에는 상호 일치되는 내용이 많으므로 그 상호간의 문학적 관계를 고찰함으로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이 공관복음에는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역사적 사건들이 공통적으로 기록되었으니, 예를 들면, 예수님의 초기생활, 세례요한의 설교, 예수님의 수세, 예수님의 시험받으심, 갈릴리 전도, 예루살렘 여행, 최후수난, 삽자가, 부활의 순서로 기록된 것이 일치하고, 근사한 사건이 공통적으로 기록된 것은, 밀밭 사이로 행하심(마12:1-8;막2:23-28;눅6:1-5), 네 제자를 택하심(마4:18-22;막1:16-20), 세례요한의 설교(마3:7-10;눅3:7-9),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심(막1:21-28;눅4:31-37)등입니다.

3. 이 3복음서의 공통내용을 비교해 보면, 전체 내용 53%가 3복음서에 있고, 20%가 마태와 마가에 있으며, 21%가 마태와 누가에 있고, 6%가 마가와 누가에 있으며, 특히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세 나타난 세례요한의 설교 내용은 전체 90개의 용어중 87개 용어가 공통된다고 합니다.

4. 상이점은 무엇일까요?

각 복음서는 저자마다 기록한 목적이 다를 수 있으므로 기술한 표현방법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중풍병자를 일으키시는 내용에서 막2:1-12에서는 서기관의 반감에 예수님께서  가담하시는 것처럼 기록하였고, 마9:1-8에서는 예수님의 권위를 설명하기 위하여 기록하신 것으로 되어 있으며, 예수님께서 네 제자를 소명하시는 기록도, 마태, 마가복음에는 동일하나, 눅5:1-11에서는 상이합니다.

그러므로 이 공관복음에는 공통기사가 있는 반면에 특유한 기사도 있고 생략되는 부분도 있어서, 3복음서 간의 일치와 상위를 비례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 비례는 마가복음이 93대7로 가장 공통점이 많고, 다음이 누가복음으로 59대41이며, 마태복음이 58대42라고 합니다.

5. 이상과 같은 공통점으로 인하여 이 3복음서에 공관이란 이름을 붙인 사람은 18세기 독일의 신학자 그리스바하이며, 2세기 중엽에 타티안도 4복음서의 조화(디아데사론)를 기도하였고, 5세기 초에 어거스틴도 말하기를 '마태복음이 최초의 복음이요, 마가복음은 마태복음의 생략판이요, 마태, 마가 양서는 다 그리스도의 왕됨을 역설하였고, 누가복음은 그리스도의 제사장됨을 역설하였기 때문에 각 서의 특징이 생겼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6. 그러면 어떤 근거에 의해서 이 공관복음이 기록되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으니,

1) 3복음서 중에 하나가 먼저 있었고, 그 문서에 의거해서 다른 두 문서가 기록되었다는 상호 의거설이 있고,

2) 구전에 의한 내용을 참고했다는 구전설이 있고,

3) 1개의 원시적 문서가 있어서 그것에 근거하였다는 1문서설,

4) 마가복음을 포함한 4개의 문서를 근거했다는 4문서설,

5) 원시마가복음, 갈릴리기록 베뢰아기록, 마태기록, 예루살렘기록등을 근거하였다는 다문서설이 있으나,

6) 결국은 3중소전(3복음서에 다 기록된 원본), 2중소전(마태와 누가복음에 공통된 기록 원본), 1중소전(각 복음서에 각각 특색있는 내용들)을 근거하였을 것으로 보는 학설이 지배적입니다.

․디아데사론(Diadessaron) : 2세기경에 타티아누스(Tatianus)가 4복음서를 조화시켜 정리한 글을 일컫는 말입니다. 4복음서의 역사적 순위를 누가복음에 근거하고(눅1:3) 동질성있는 내용의 순위대로 정리하면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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