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율 첫날 5.45%..전남 최고·부산 최저 아시아경제성기호
입력 16.04.08. 18:54 (수정 16.04.08. 18:54)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29만63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사전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뜨거웠던 곳은 전남으로 9.34%를 기록했고, 전북이 8.31% 광주 7.02%세종 6.95%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4.90%로 평균에 다소 못 미쳤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4.40%였다.
사전투표제도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지참하면 거주지에 관계 없이 전국 읍·면·동 사무소와 학교, 구·시·군청 등에 설치된 3511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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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앙선관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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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첫 사전투표..투표율 15% 넘길까, 지방선거때 11.5%
사전투표 많으면 전체 투표율 60% 기대…분산효과 그칠 수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4·13 총선이 7일로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역대 총선에서 50% 안팎에 머물렀던 투표율이 사전투표 효과로 올라간다면 선거 판도 자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유권자의 참여가 높았다고 보고 진보 진영에, 반대 상황이면 노·장년층의 지지를 많이 받는 보수 진영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통설로 거론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로는 2014년 6·4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적용됐다. 당시 사전투표율은 11.5%였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의 사전투표 참여 실태를 보면 연령대의 경우 20대가 15.97%로 가장 높았고, 60대 12.22%, 50대 11.53%, 40대 9.99%, 30대 9.41%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전북이 각각 18.05%, 16.07로 가장 높았고 ▲세종 15.12% ▲강원 14.24% ▲충북 13.31% ▲광주 13.28% ▲경북 13.1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10∼11%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유권자 관심도가 낮아 투표율이 저조한 재보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2013년 4·23 재보선 4.9% ▲10·30 재보선 5.5% ▲2014년 7·30 재보선 7.98% ▲2015년 4·29 재보선 7.60% 등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0·28 재보선의 경우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는 아예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관심도가 크게 떨어져 사전투표율이 3.58%에 머물렀다.
최근 선관위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실시한 총선 투표참여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4.0%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15%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각종 지표를 감안하면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토대로 60%대의 최종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선 투표율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63.9%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18대 총선 때 46.1%까지 떨어졌고, 19대 총선에서는 54.2%로 약간 올랐다.
다만, 투표일이 늘어났다고 해도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늘어나지 않고 선거일 당일 투표할 유권자가 미리 투표해 분산된 것에 불과할 경우 전체 투표율은 '제자리 걸음'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8∼9일 홈페이지(http://www.nec.go.kr)의 '사전투표 진행상황' 코너를 통해 구·시·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날 그날의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40분께 공개될 예정이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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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나요?' 채용과정서 혼인 여부 묻는 기업들
국민일보 김판 기자 입력 2016.04.08. 00:10
아직도 채용과정에서 결혼을 했는지 묻는 기업들이 있다. 7일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들의 입사지원서를 확인한 결과 신세계그룹, GS샵, 성주그룹 등의 입사지원서에는 ‘혼인 여부’를 표시하는 칸이 있었다. 상반기 서류 접수를 마감한 모나미, 현대로지스틱스, 삼양식품 등도 혼인 여부를 표시한 입사지원서를 받았다.
혼인 여부를 묻는 데 법적인 문제는 없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이 혼인 여부 등을 이유로 한 차별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 ‘차별 행위’가 일어났는지 입증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을 했는지 묻는 것만으로도 ‘차별 행위’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 이윤상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5일 “채용 면접시험에서 결혼 여부를 묻는 것은 성별에 의한 차별에 해당한다”며 서울시에 관련 지침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 보호관은 “결혼 여부를 묻는 게 차별 의도가 없었더라도 기혼 여성에게 편견을 가진 다른 면접위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입사지원서 혼인 여부 표시 자체가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서의 혼인 여부 표시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지난해 결혼한 A씨(28·여)는 “결혼을 결심했을 때 취업은 어느 정도 포기했다”며 “기혼자로 표시하고 지원하기에는 출산·육아 등이 눈치 보여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결혼식을 먼저 올리고 혼인신고는 입사 뒤로 미루는 ‘혼인신고 유예’ 사례도 봤다고 했다. 대학원생 B씨(26·여)도 “기혼자는 취직이 어려울 것 같아 취직 이후로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인권위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여성종사자 인권 실태조사’를 보면 간호직군 응답자의 58.3%, 여성전공의 응답자의 77.8%가 ‘모집·채용 시 미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여성민우회 관계자는 “혼인 여부를 표시하는 것은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정보이며, 채용 과정에서 혼인 여부를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여성 구직자들이 채용과정에서 겪는 차별 사례를 조사해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인권위도 ‘입사지원서의 혼인 표기’를 포함한 채용 과정 차별 실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혼인 여부를 기재했던 동부그룹은 올해 혼인 여부, 연고지, 가족관계를 입사지원서 항목에서 제외했다. 그룹 관계자는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항목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사전 투표율 첫날 5.45%..전남 최고·부산 최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총선 4·13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 전남이 9.3..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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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사전투표 513만명 몰렸다…최종 투표율 12.19%
[the300](상보)2014 지방선거 대비 투표율 0.7%p↑ 투표자 3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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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맞이방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2016.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13 총선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12.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8.85%로 가장 높았고, 전북 17.32%, 세종 16.85%, 광주 15.75%, 경북 14.07%로 뒤를 이었다. 대전(12.94%) 충북(12.85%) 충남(12.13%) 경남(12.19%) 강원(13.36%)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