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과 함께 첫 16강에 올라 영국 언론이 감탄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캐나다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 29분, 왼쪽 측면돌파에 성공한 마르타 코레데라가 중앙으로 땅볼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 쇄도하던 베로니카 보케테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한국은 스페인에 리드를 빼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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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공격에 치중했고 결국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든 강유미가 스루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조소현이 높이 뛰어 올라 헤딩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는 1-1 원점.
이어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전가을의 패스를 받은 김수연이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한국은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 브라질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은 E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한국이 충격적인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면서 득점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한편, 사상 첫 승·16강 쾌거를 일궈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6강에서 F조 1위로 통과한 프랑스와 대결한다.
한국 여자축구, 프랑스 나와라..대진표
출처 뉴시스 윤정아 입력 2015.06.18 16:42
yoonj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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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진정 국면 접어드나
2015.06.19 15:38
확진자·자가격리자 1천680여명 사례 분석…"지나친 공포감 가질 필요 없어"
봉쇄된 양천구 메디힐병원서 추가 환자 없어…23일 0시 기준 격리 해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1천680명의 감염 경로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한 달을 맞아 혹시나 있을 지역사회 감염의 징후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민인 확진 환자 44명과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서울의 병원을 거쳐 간 확진 환자 44명, 자가격리자 1천592명의 사례를 분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 전 마트와 패스트푸드점, 사우나 등 여러 곳을 방문했던 111번 환자와 동네 의원에서 감염됐던 147번 환자의 분석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들과 관련해 능동감시나 자가격리 대상이 됐던 74명 중에도 아직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기획관은 "조사결과 감염된 가족이 다른 가족에게 감염시킨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가족보다 더 밀착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지역감염이 있으려면) 먼저 가족 감염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지역사회 감염에 대해서는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들의 잠복기가 완전히 지나지는 않은 만큼 추가로 지켜봐야 하는 점은 있다"면서도 손 씻기 등 위생에 대한 자기관리를 잘한다면 일상생활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기획관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9∼16일 혈액 투석 중 메르스에 감염된 165번 환자와 관련해 해당 기간 같은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 111명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기획관은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들이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 지역에서는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의 상황을 가장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98번 환자가 입원해 출입이 통제됐던 양천구 메디힐 병원은 2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다시 정상 진료와 입·퇴원이 가능해지는 등 격리상태에서 해제된다.
메디힐 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118건을 검사했고 이 중 검사가 완료된 107건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zitrone@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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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포털 http://www.mers.go.kr
메르스 확진환자가 3명 더 발생했고 사망자도 4명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월 18일 0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65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72%)으로 전날(124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24명(15%)으로 5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23명(14%)으로 4명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