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 그동안 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헤어짐은 없었으면 좋으려만....
우리는 늘 헤어짐에 익숙해 있으면서도 참 가슴 아픈 단어 입니다
우리 성가대 단원 들에겐 수녀님은 정말로 각별하신 분 이셨어요
토마스 지휘자님과 힘들어 할때 수녀님은 안타까워 하시며 기도 하셨겠지요
수녀님 계시는 동안 참으로 은혜로웠고 행복 하였습니다
토마스 지휘자님도 우리 보고 수녀님 같은 분을 만나서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수녀님은 특히 저에게 각별하신 분 이세요
우리 큰딸 고3모임 기도해 주시고 수능 보던날 그날의 피정은 잊을수 가 없답니다
수녀님께서 함께 기도해 주셔서 우리 딸이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학에 합격 했을때 함께 기뻐 해주셨던일....
우리는 수녀님을 보내며 또 다른 수녀님을 만나 인연을 만들어 가겠지요
하지만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집니다
우리 수녀님!(수녀님께서 제일 좋아하는 호칭 이라면서요)
종신 서원 받으시고 하느님 사랑 듬뿍 받고 은혜 충만한 삶 사세요
그리고 다시 우리 동명동 성당에 오세요
그때는 원장 수녀님이 돼 계시겠지요
수녀님은 우리에겐 늘 언제나 우리 수녀님 이십니다
우리 수녀님!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도 중에 수녀님 기억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