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지난 2008년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은혜로운 한해 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다시 경험 할 수 있을까요?
성음악 미사와 고리기도는 우리의 삶에 오아시스처럼 퍼내도 퍼내도 가물지 않는
샘물이 되어 추억 할 수 있겠지요
유아 세레를 받은 저는 신앙이 늘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음악 미사를 준비하고 고리기도를 드리며 주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로움에
가슴 벅차 주체 할 수 없는 눈물도 흘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하루 하루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당신께 온전히
바쳤던 그 열정 그 사랑이 지금은 다 사그러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
이끌어주소서
오직 당신이 아니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당신을 위해 오로지 당신을 향해 찬미하게 하소서
지금의 어리석음, 부족함 당신의 사랑으로 채우시어 저희가 부르는 노래가
하느님 나라에 울려 퍼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께 찬양하는 저희에게 가슴벅찬 은혜로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