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슈트사용법3

2001. 1. 15. 오후 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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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슈트 사용법3   

 

* 드라이 지퍼

 

드라이 지퍼는 기성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지퍼사이즈가 사용자의 어깨 넓이나 가슴둘레 등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히프 사이즈가 참고가 되는 경우도 있다. 지퍼 패널을 제작하고, 지퍼 패널에 부착된 지퍼를 슈트에 접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지퍼 패널은 지퍼의 보강에 필요하다.

 

슈트 사용 전에는 드라이 지퍼는 완전히 열린 채 보관되어야 한다. 슈트 내의 냄새와 수분이 배출되게 하는 부차적인 효과 이외에 드라이 지퍼의 성능을 오래 유지되게 하는 효과 때문이다. 드라이 지퍼는 잠겨있는 상태에서 방수 능력을 찾는다. 이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되면 스페이너 소진을 앞당기게 되는 것이다. 지퍼를 열어 두되 완전히, 슬라이더가 끝까지 가도록 열어 두어야 한다. 중간 어딘가에 슬라이더가 위치한 부분이 꺾어져 버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부득이 닫아 두어야 할 때는 역시 "완전히" 닫아 두어야 한다. 운반 등의 경우에는 짐을 꾸릴 때 지퍼가 둥근형이 되도록 하고, 꺾어지지 않도록, 드라이 슈트 위에는 무거운 짐을 올려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슈트백 등에 넣어 보관하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슈트백의 가격은 드라이 슈트의 1/20 정도이다. 착용시에는 슬라이더가 잘 움직이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실리콘 스프레이나 양초 등을 사용하여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조치한다. 뻑뻑한 슬라이더를 무리하게 작동하는 것은 드라이 슈트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슈트를 착용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멜빵이나, 속옷이나 지퍼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팔도 한쪽 팔씩 차근차근 착용하여 지퍼 끝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지퍼를 잠글 때도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큰 나무를 안고 있는 듯한 폼으로 서고, 파트너는 지퍼를 잠그면서 속옷이나 머리카락 기타 물질이 지퍼에 끼이지 않도록 확인하면서 서서히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잠근다. 이 때 "완전히" 잠겼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퍼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후에는 역시 큰 나무를 안고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파트너가 서서히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지퍼를 열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속옷 등이 슬라이더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슈트를 벗을 때는 지퍼에 무리한 힘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벗는다. 머리를 벗고, 팔 한쪽을 빼어내고, 다른 팔 한쪽을 빼어내는 순서를 부드럽고 여유있게 하고 다이빙 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잘 말려서 양초나 실리콘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정상상태를 확인하고 지퍼가 구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해야 한다. 지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지퍼 판넬 전체를 새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비용과 수고가 따르게 된다.

 

* 손목씰

 

손목씰도 목씰과 같이, 라텍스씰과 네오프렌씰이 있다. 그러나 목씰을 라텍스씰로 하고 손목씰은 네오프렌씰로 한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따라서 라텍스씰과 네오프렌씰을 같이 이해해야 한다.

 

착용시에는 파트너가 손목씰을 양손으로 벌리고 본인이 손을 집어넣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부드럽게 서서히 해야한다. 네오프렌씰의 경우에는 스킨 부분이 네오프렌 목씰과 다르게 안쪽으로 되어 있다. 목씰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피부(스킨)와 접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드라이 장갑은 손목부분을 스킨으로 처리하되 손목씰의 안쪽으로 장갑을 끼게 하여 손목씰의 스킨과 장갑의 손목부분 스킨이 마주 안쪽으로 슬그머니 들어가서 위치하도록 제작된다. 따라서 드라이슈트의 팔길이는 손목씰을 제외한 길이가 되는 것이다.

 

벗을 때는 파트너가 손목씰을 양손으로 벌리고 손을 빼어내는 방법을 취하거나 아예 팔 부분의 슈트를 뒤집으며 벗는 방법이 있다. 후의 경우에는 지퍼 끝부분까지 뒤집어지게 되므로 지퍼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드라이 부츠

 

드라이 부츠는 튼튼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네오프렌을 기본소재로 하여, 고무를 입히고 가류처리한 것이 바람직하다.

바닥은 미끄럼을 줄여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발바닥을 편하게 하여 주는 것이 좋다. 부츠 뒷꿈치에는 벗을 때 편리하도록 꼬다리를 달아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발목 부분의 사이즈가 적당해야 한다. 너무 크면 다이빙 중에 부츠가 벗겨지는 수가 있으며 에어를 지나치게 가두게 되므로 거꾸로 서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반면에 너무 조이면 입고 벗을 때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다이버는 피곤하게 되며, 슈트는 수명단축을 맞게 된다.

 

부츠에는 슈트의 다리부분과 무릎패드를 채용한 경우에는 이 패드와 접촉이 되어 제작된다. 이 경우의 처리가 복잡하긴 하나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부츠가 부분적인 소재 결함이나 사용 중에 무리한 거동으로 상처를 입어서 수선을 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부츠가 보온성을 갖도록 제작되기는 하지만 적당한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츠의 사이즈는 양말을 착용하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실제 발 사이즈 보다 1㎝정도 큰 것이 적당하다.

 

부츠를 신을 때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히 신어야 한다. 휘파람을 불면서 신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멋을 좀 부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벗을 때는 부츠 뒤꿈치의 꼬다리를 활용하여 서서히 벗는다. 이상적인 부츠는 부츠 내부 소재가 악취제거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 못한 부츠는 환기가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악취는 코만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부츠의 수명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 무릎 패드

 

별도의 무릎 패드를 부착하지 않은 슈트도 있으나 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능한 다이버는 해저를 기어다닐 일이야 흔하지 않겠지만, 무릎부분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형태에 따라서는 심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때에, 사용 중에는 무릎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되게 하는 역할이 있으며, 상처를 받았을 때는 새로운 패드로 교환가능한 역할 이 주어져 있다.

 

패드의 형태는 디자인에 따라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등 저지를 입힌 것을 열가공한 것, 래디알이나 고부 등을 입힌 것을 열가공한 것, 기타 PVC나 플라스틱 소재의 것 등이 있다.

어떠한 것이든 상처가 생겼을 때 새것으로 교환 부착이 가능한 것이 바람직하다. 디자인에서는 체형에 맞는 편한 것이 당연히 좋을 것이며, 무릎뿐만 아니라 정강이까지 보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부츠와의 조화가 뛰어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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