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슈트사용법2

2001. 1. 15. 오후 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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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슈트 사용법2   

 

* 목씰

 

목씰은 현재까지 크게 두 가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 하나는 라텍스 씰이며, 나머지 하나는 네오프렌 씰이다. 이 두 가지의 특징들을 이해하게 되면 사용상의 문제점이 이해될 것이다.

 

① 라텍스 씰

네오프렌 씰이 사용되기 전에는 라텍스 씰을 주로 사용해 왔다. 라텍스를 원료로 하고 있으며 국내 다이버에게는 일찍부터 잘 알려진 소재다. 얇은 소재이기 때문에 쉽게 늘려져서 입고 벗기가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하시에는 기성사이즈의 목씰이 그대로 부착되어 판매된다. 이 기성사이즈의 목씰은 끝으로 나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므로 목 사이즈가 큰 다이버는 자신의 목 사이즈에 맞추어 끝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하게되어 있다. 제품에 따라서는 약간 형태를 달리하고 있는 것도 있다.

끝부분에 가지런히 여러개의 링이 만들어져 있어서 가지런히 잘라내는 작업이 수월하게 하고 있는 제품도 있으며, 그렇지 못한 제품도 있다. 어느 쪽이던 중요한 것은 목 사이즈보다 크게 잘라버리면 목씰 자체를 못쓰게 망쳐버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번 입어보고 순차적으로 조금씩 잘라내는 노력을 쏟고서야 정작 자신의 목사이즈에 맞는 목씰을 갖게되는 것이다.

 

소재가 라텍스라고는 하나 이것에도 질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질이 좋고 나쁘다는 것은 촉감과 견고성 및 장시간 변질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 판가름된다.

라텍스 씰은 잘 늘어나서 만만하게 느껴지는 반면에 손톱 등에 의하여 쉽게 찢어지거나 취급부주의에 의하여 쉽게 부식되는 결점도 함께 지니고 있?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는 경우 떼우는 등의 방법으로, 수선했을 때 완전하지 못하며 또한 쉽게 떼워지는 것도 아니다. 라텍스에는 라텍스에 맞는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며, 접착용의 소재 또한 동일한 소재여야 하며, 작업 방향이 정확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라텍스를 떼워서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부식의 진척은 찢어지는 것을 현저히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서로 붙는 현상이나 주름이 비치기 시작하면 이내 라텍스씰은 제 구실을 하고있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문제가 되는 씰은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착용시에는 반드시 양손으로, 절대로 손톱은 사용하지 말라. 라텍스씰을 벌리고 머리를 밀어넣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머리가 들어가고 난 다음에는 씰을 목의 편한 부위에 가지런하게 한다. 이 때 머리카락이나 다른 물질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끼인 물질은 물이 타고 들어가는 수가 되는 것이다.

 

후드는 후드 목부분 안쪽의 스킨이 씰 위에 스킨이 되도록 제작되어 있다. 다이빙 후에는 착용시의 역순으로 벗는다. 후드를 벗고, 씰이 안쪽으로 양손을 집어넣고 씰을 벌리고 머리를 빼내는 것이다. 이 때 턱을 먼저 벗고 머리를 벗는다.

 

사용 후에는 청결히 하고 잘 건조시켜 관리해야 한다. 관리 여하에 따라 씰의 수명이 좌우되며, 이는 슈트의 수명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탈콤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보관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열을 피하여 보관하며 옷걸이 등에 걸쳐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마주 붙지 않게 배려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 등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보온성은 없으며 견고성이나 수명을 고려하여 최근에는 수퍼 라텍스가 개발되어 있다.

 

② 네오프렌 씰

늘어나는 정도나 두께 등이 라텍스씰에 비하여 만만하지 못하여, 보온성이 뛰어나고 까다로운 관리 없이도 수명이 길다거나 쉽게 상처가 나지 않는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쉽게 사용되지 못한 소재였다.

 

최근에는 수퍼라버가 개발되어 착용상의 단점은 해소되었지만 기성제품화 되지 않고 주문 생산이라는 결점을 안고 있다. 정밀한 계산에 의하여 주문자의 목 사이즈에 정확하게 일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양은 사다리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사이즈가 작은 경우 윗부분을 잘라내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지만 많은 량을 잘라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잘라내는 경우 마무리를 공장에서 해야 하는 것도 나쁘다. 어느 정도 이상 줄인다든가 늘리는 경우 반드시 공장신세를 져야한다. 따라서 목 사이즈의 정확한 측정, 슈트의 정확한 제작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착용시에 양손으로 벌려서 머리를 집어 넣은 후에는 가장 편한 목부위의 위치를 잡고 밖으로 되어있는 스킨면을 접어서 스킨과 목부분(스킨)가 적절하게 접하도록 조정한다. 성대가 눌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후드의 스킨면이 목씰의 스킨면과 적절하게 접하도록 조정한다. 벗을 때는 후드를 벗고, 접힌 목씰을 바로 펴서 양손을 집어넣어 목씰을 벌리고 머리를 빼낸다.

 

보수시에는 네오프렌용 접착제와 네오프렌 조각이 필요하다. 사용시 특별한 부주의만 없다면 목씰을 보수하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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