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피씨방 아르바이트 하던 때...
나에게로 한 메일이 왔습니다.
그 메일은...
성당에서 알던 나보다 2년 선배인 누나로서
내가 중학교 때부터 알던 누나입니다.
(참고로 일란성 쌍둥이 누나들 중 한명입니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이 누나들하고 친하게 지냈었죠.
누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나 고2때부터 연락이 끊겼었습니다.
그러니 한 3-4년 정도 시간이 되었군요.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 성당 게시판에 그 누나가 글을 올렸더라구요.
월계동 본당에서 중고등부 교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연희동 본당이죠. (쪼~~금 멀죠?)
그리고 나서 그저께 저한테 메일을 보냈습니다.
연희동 본당 게시판에 내 이름이 올라와 있길래 멜을 보낸다구,,,
그리구서는 예전의 기억을 하나둘씩 말해주고,
혹시 다른 사람이라두 연락달라구...
저는 반가운 마음에 답장을 바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금 우리 성당 게시판에 그 누나가 글을 올렸더군요.
"너에게 하고픈 말"이라는 시와 함께...
그리고는...
학창시절에 두번째로 좋아했던 후배로부터 답장이 왔다고 하더군요...
이름보구 혹시나 싶어 멜을 보냈는데 제가 맞더랍니다.
그날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기뻤다고 합니다.
누나도 교사하는데 연희동 선생님들도 힘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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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을 보니 저도 참 기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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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후배였다니...
난 내가 그정도일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