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벙어리였다면
이토록
냉가슴은 앓지 않을 텐데
늘 곁에 있기에 더욱 그런 걸까?
다가서면 가날픈
숨소리마저 느끼는데
행여 그대에게 누가 될까
부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두드려도
그댄 대답 잃은 메아리
이젠 존재의 의미를
그대 하나로 부여되고 싶은데
이러다가 지쳐버릴지도 모를
내가 싫어
은은한 사랑을 주려해도
철 없는 아이처럼 멀어진 듯 그대.
2000. 5. 6. 오전 3:24:15
차라리 벙어리였다면
이토록
냉가슴은 앓지 않을 텐데
늘 곁에 있기에 더욱 그런 걸까?
다가서면 가날픈
숨소리마저 느끼는데
행여 그대에게 누가 될까
부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두드려도
그댄 대답 잃은 메아리
이젠 존재의 의미를
그대 하나로 부여되고 싶은데
이러다가 지쳐버릴지도 모를
내가 싫어
은은한 사랑을 주려해도
철 없는 아이처럼 멀어진 듯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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