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이란?
집현관을 열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마음의 문을 찢고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엄마나 아빠에게
"다른애들처럼 못해 줄거면 왜 나를 낳았어?"라고 외칠 때
엄마나 아빠는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마나 아빠의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죽고싶은 출산의 고통도 여러분의 방긋웃는 얼굴
한 번보고는 씻은 듯이 나았던 엄마입니다.
일주일동안 돈 몇푼 벌자고 무수한 사람들에게 굽신거렸으면서도
주말외식에 여러분이 피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깨끗이 날아가는 아빠입니다.
"그런데 왜 엄마 아빠는 날 못잡아 먹어서 난리야?"라고
여러분이 항의할 때, 엄마 아빠는 자신의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이 세상을 힘들게 살았지만
너는 이 세상을 보다 쉽게 헤쳐갔으면...’하는 마음.
’나는 밑천없고 배운 것 없어 굽신거리며 살지만 너는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 큰 소리치며 살았으면..’하는 마음.
여러분이 엄마나 아빠에게
"이런 집구석에 살거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나아!"라고 외칠 때,
엄마 아빠는 자신의 가슴을 열어 보여줄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집안의 어려움을 엄마 아빠 탓으로 돌릴지 모르지만
엄마 아빠는 결코 여러분 탓으로 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눈으로 눈물을 흘릴지 모르지만 엄마 아빠는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부모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엄마 아빠는 여러분을 떠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떠나면 가슴에 묻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떠나면서 찢어 놓은 가슴을 아픈 그대로 열어 놓고
여러분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글이죠? 언 듯 읽으면 무슨 시같기도 하고...
사실은 5425라는(다들 아시죠?) 회사의 광고 카피입니다.
광고카피라곤 생각이 안될정도로 가슴을 마구 찌르는 글입니다.(그래서 광고일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청소년 여러분 밤이 깊었으니 11시까지 집으로 귀가 합시다.!!
보나의 캠페인이었습니다.
보나의 귀가시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