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교육 끝내고 파김치되어 들어왔지.
쇼파에서 새우잠 자고나서, 아이들 학원보내고, 신랑 아니지 이젠 헌랑이지 밥 차려주고, 커피타주고, (나. 저녁 일찌감치 먹었지--- 약 땜시 안먹을 수도 없고, 저녁 먹으면 살찌는데 그지?) 이제서야 컴 앞에 앉았지.
내가 지금 여기 이렇게 있을 수 있는것은 사랑스러운 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나이들었다구 왕따시키지 않고, 예쁘지는 않지만 예쁘게 봐주고, 잘한다구 칭찬(^_^)도 해 주는 모든 사람들이 있기에 내 존재의 의미가 (아이고 거창해라) 있는거라구.
더불어 엔젤마리(아니 마리엔젤이던가, 8비트의 한계로고...)랑 쫑알이랑 그자리에서 함께 해준게 가장 큰 힘이되는거구.
아톰.
만화영화 아톰은 키도 작고 귀엽고 힘도 없어 보이지만 모든 일을 잘 해결하고, 또 인정도 있고, 가슴이 따뜻한 로보트였지.
살아있는 아톰도 똑같아.
그래서 지금은 아톰머리가 아니여도 아톰이라고 부르고 싶구.
사람 인연이라는게 참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또 질기기도 한것 같아.
아톰과 내가 그렇지.
90년에 2차로 복귀할때 아톰이 6학년 선배로 나를 맞아주었고, 아톰이 2000년도 1차 복귀할때 내가 6학년으로 있었구....
우리 함께 잘해나가자구.
연합회 정신으로 우리 연합회 말아먹을까(히히....)
힘들면 힘드는데로, 아프면 아픈데로, 기쁘면 기쁜데로 귀여운 쫑과 함께 두 손을 높이 들고 화이팅을 외쳐보자.
왕언니, 아톰, 쫑알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