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두고 보자라는 강한 결심으로
한달째 기침으로 고생을 하고 있으면서도 병원 근처에도 가지 않고 있다.
난 초등학교 졸업이후 내과 진료를 위해 병원에 가 본적이 없다.
간혹 치과 혹은 안과는 갔어두 감기등으로 병원 신세를 진 기억이 없다.
물론 간혹 감기에 걸리곤 했지만
원래 약을 잘 안먹는 터라 어쩌다 한번 먹는 그 약발로 항상 다음날 깨끗하게 낫곤 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는가 부다.
감기에는 휴식이 최고란 생각에 토욜날은 결근까지 하고 토욜,주일 꼼짝도 안하고(각종 유혹을 뿌리치고) 집에만 있었는데 좀처럼 나을 생각을 안하네...
아직까지는(오늘까지는) 병원에 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
기침을 하면 옆구리가 무지하게 결리고 아파 옆구리를 쥐고 있다.
지금은 기침도 안하는데 옆구리가 조금씩 결리고 아프다.
감기가 심해져서 그런가?
조금씩 걱정이 된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 할래나?
예전같으면 약국으로 쪼르르 달려가 이만저만하니 약을 지어달래서 약을 먹었을텐데
애구 이젠 그럴 수도 없으니....
시도때도 없이 기침하는 딸래미가 불쌍해 보이셨는지
울 엄마는 기침에 좋다는 빨간 약호박이랑, 도라지, 생강, 배, 은행등을 넣고 호박물을 다리셨다. 이것두 일주일째 먹기는 하지만 별 효과가 없네.. 휴
여튼 하루 이틀 더 버텨봐서 정 힘들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할 듯....
니가 이기나? 내가 이니나? 이거 무식한 오기발동인가?
쫑민
덧붙임 - 감기(특히 기침)에 좋다는 민간요법 보내주세요. 임상실험 해 드립니다.
